영주시의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조성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경북도와 영주시는 17일 (주)베어링아트 영주공장에서 모든 산업기계의 핵심 부품인 첨단 베어링 제조시설 투자를 위한 반구전문농공단지 확장 기공식을 가졌다. 기공식에는 이철우 도지사와 장욱현 영주시장, 송영수 (주)베어링아트 대표이사, 도의원 등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반구전문농공단지 확장공사 현장에서 사업경과 보고, 시삽 퍼포먼스, 올해 10월에 준공한 (주)베어링아트 영주2공장 제조시설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지난해 9월 경북도·영주시·(주)베어링아트는
영주댐 방류를 둘러싼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지난 15일 영주댐 방류를 계획했던 환경부는 주민 반발로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 반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물론 경상북도의회까지 ‘영주댐 방류 반대’에 힘을 싣는 양상이다.환경부는 지난 15일 영주댐 방류를 계획했다. 하지만 지역 주민들이 본댐 하류 하천에 천막을 치고 시위에 나서면서 계획을 보류했다. 이날 영주댐 수호추진위원회는 영주시 평은면 용혈리 영주댐 하부 주차장에서 영주댐 방류저지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영주·안동·예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논란 중인 영주댐 방류 문제에 대해, “영주댐이 조기에 정상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15일 밝혔다.이 지사는 이날 영주댐 용혈폭포 주차장에서 열린 ‘영주댐 수호를 위한 범시민 결의대회’에 참석해, 영주댐 방류에 유감을 표하고 지역 주민을 격려했다.영주댐은 낙동강 수질 개선과 홍수피해를 줄이기 위해 내성천 일원에 1조1천30억원을 들여 지난 2009년 착공해 2016년 준공됐다. 그러나 방류 여부를 두고 환경부와 지역 간 견해차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환경부는 녹조에 따른 환경오염 우려에 따라 영주댐 방류가
영주 첨단베어링 산업단지가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경북도는 국토교통부의 신규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위한 타당성 검토 결과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가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국가산업단지로의 개발 필요성이 인정되고, 장래에 지역 성장거점으로서의 잠재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정부가 신규 국가산단 조성 대상지로 발표한 곳은 경북 영주(첨단베어링), 강원 원주(의료기기), 충북 청주(바이오), 충북 충주(바이오헬스), 충남 논산(전력지원체계), 전남 나주(에너지), 세종(첨단 신소재·부품) 등 7곳이다. 향후 사업계획, 사업규모 등에 대한 세부 조정 후 예비타당성 조사,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되면 2021년 착공될 전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