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을 대표해 선거구획정 논의를 진행 중인 한국당 김재원(상주·군위·의성·청송) 정책위의장과 울릉군 주민들이 선거구 획정 문제를 놓고 설전을 벌였다.28일 울릉군 시민단체들로 결성된 울릉군선거구획정반대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홍성근)가 교통과 생활문화권을 고려하지 않은 채 울릉군이 영양·영덕·봉화·울진 지역구에 편입되는 안이 거론되는 것에 반발하자 김 정책위의장이 언성을 높이는 일까지 벌어진 것이다.김 의장은 이날 국회 본청에 위치한 정책위의장 사무실에서 김병수 울릉군수, 정상환 울릉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비상대책위원회를 만나 선
여야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국회 독도방문단이 26일 독도를 방문해 현지 시설물을 둘러보고 독도 경비대원들을 격려했다.이날 방문에는 단장을 맡은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자유한국당 박명재·성일종·이종명·김성태(비례)·윤종필, 바른미래당 장정숙 의원 등 여야 의원 8명과 독도사랑운동본부 회원 등 20여명이 함께 했다.국회 독도방문단의 독도 방문은 지난 2016년 8월 이후 2년여 만이다. /김두한·박형남기자
5·9 대선 사전투표율이 26.06%로 집계돼 사전투표 도입 후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다만, 호남 지역 사전투표율이 높았고, 영남 지역 투표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4~5일 이틀에 걸쳐 실시한 사전투표는 총유권자 4천247만9천710명 중 1천107만2천310명이 참여했다. 이는 전국 단위 선거로 사전투표가 처음 실시된 2014년 지방선거 당시 투표율(11.5%)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사전투표율을 바탕으로 “대선 최종 투표율은 80%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2012년 18대 대선 투표율은 75.8%였다. 광역단체별 사전투표율은 세종이 34.48%로 가장 높았고, 전남(34.04%), 광주(33.67%),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국회의원 24명에게 독도명예주민증이 발급됐다. 자유한국당 박명재(포항남·울릉) 의원은 20일 독도명예주민증을 신청한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과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 등 24명에게 독도명예주민증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수일 울릉군수와 정성환 울릉군의회 의장이 동석했다. 다만, 대선 주자인 유승민 의원에 대한 주민증 전달식은 일정 관계로 이뤄지지 못했다. 이날 독도명예주민증을 직접 전달하기 위해 정 의장을 예방한 박 의원은 “입법부 최고 수장인 정 의장을 비롯한 많은 현직 국회의원들이 독도명예주민증을 받는 모습은 국민들에게 매우 의미있는 일로 받아들여질 것”이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에 정 의장은 “국회가 국가영토 수호의 확고한 의지를 다지고 독도 사랑을 실천하는 일에 동참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