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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구 장기의 한 마을 공동어장에서 해삼을 채취하던 40대 다이버가 숨졌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3일 장기면 신창2리 앞바다에서 다이버 A씨(41)가 해삼 채취 작업을 하다 물 밖으로 나오지 못해 숨졌다고 5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오전 10시께 해삼 채취 작업을 한 이후 뭍으로 나왔지만 11시에 재입수한 뒤 빠져나오지 못했다. /윤경보기자
사건사고
등록일 2015.05.05
게재일 2015-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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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의 무차별 학과통폐합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전국 대학 학과통폐합 현황 조사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0~2015학년도 학과통폐합 건수는 총 1천320건이며 이 중 78%가 비수도권에서 진행됐다. 지역 대학인 대구한의대학교의 경우 올해 TESOL영어과와 일본어과를 통합해 `항공서비스학과`를 신설하는 등 큰 연관성이 없는 학과를 통합하는 대학 구조조정을 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통폐합은 인문사회 계열일수록 더 두드러지고 있다. 2010~2015학년도 전국 일반대학의 단순 폐과 사례는 총 270건이며, 이 중 인문사회계열 전공이 135건으로 정확히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 자연계열이 79건으로 약 30%, 예체능계열이 56
일반
등록일 2015.05.03
게재일 201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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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을 돌며 고급아파트를 대상으로 절도 행각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 3월17일 포항의 아파트 3곳 등 지난 3월12일부터 4월21일까지 총 74회에 걸쳐 귀금속과 현금 등 총 6억3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김모(54)씨와 권모(55)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 달아난 공범 송모(45)씨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 기간 동안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울산 등 전국을 누비며 초저녁 불 꺼진 아파트 베란다를 타고 올라가는 속칭 `스파이더맨` 수법으로 절도를 일삼아 온 것으로 드러났다. 포항북부서는 포항 연쇄 절도사건 발생 이후 전담팀을 편성해 수사에 착수했고, 범행 시 휴대전화를 꺼놓는 등 치밀함을 보인 피의자들의 범행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04.30
게재일 201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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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자전거 사고 점유율이 전국 지자체 중 최고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도로교통공단은 전체 사고에서 자전거 사고가 차지하는 비중이 전국 지자체 중 대구가 9.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은 8.0%, 대전, 전북, 경북이 각각 6.3% 순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도 시도별 발생건수는 서울(24.5%), 경기(16.9%) 대구(10.5%) 등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은 최근 5년 동안 발생한 자전거 사고의 추이와 특성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10년 1만1천259건에서 2014년 1만6천664건으로 48%나 증가했고, 전체사고의 점유율도 5.0%에서 7.5%로 높아지는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기간 동안 발생한 자전거 사고(6만6천268건)를
일반
등록일 2015.04.29
게재일 201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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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조한 명품 스마트폰 케이스 등을 판매한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포항북부경찰서는 위조한 명품 스마트폰 케이스, 보조배터리, 차량 열쇠고리 등을 유명 포털사이트 쇼핑몰을 통해 판매한 혐의(상표법 위반)로 김모(25)씨 부부 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해 7월부터 올 4월까지 자신의 원룸과 사무실에서 해외 유명 상표를 총 4천600여 점의 스마트폰 케이스 등에 붙이거나 중국에서 수입하는 방법으로 10억원 상당의 물품을 위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 중 2천여 점을 쇼핑몰을 통해 판매해 3천7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포항북부경찰서 관계자는 “유명포털사이트 쇼핑몰이라 하더라도 싼 제품인 경우 위조를 의심해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04.29
게재일 201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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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경찰서는 인터넷 중고거래사이트에서 상습적으로 이용자들의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변모(22)씨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변씨는 “가수 박효신 콘서트 표를 판매한다”는 글을 올린 뒤 돈을 먼저 보내면 표를 보내겠다고 속여 돈을 송금받은 후 잠적하는 등 같은 수법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19차례에 걸쳐 190만원 상당의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윤경보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04.28
게재일 201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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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경찰서는 포항시가지 주택가와 상가를 돌며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김모(60)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동네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지난달 5일 오전 12시 40분께 포항시 북구 죽도동의 한 식육점 창문을 뜯고 들어가 고기 120㎏과 담배 55보루를 훔치는 등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총 11차례에 걸쳐 1천9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윤경보기자 ack@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04.28
게재일 201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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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기관의 허가 없이 어선을 불법 증개축한 일당이 해경에 붙잡혔다. 17일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어선 2척을 사들여 많은 어구와 어획물을 실어 놓기 위해 불법으로 개조한 혐의(어선법 위반)로 선주 윤모(56)씨와 선원 박모(5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윤씨 등은 D호(7.93t·구룡포선적·통발)와 K호(7.93t·포항선적·양조망)를 매입해 각각 선원 복지공간을 넓히고 선미부력부 길이를 늘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선박 불법증개축은 해상에서 어선의 복원력을 상실하게 해 전복사고를 일으키는 심각한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조선소와 선주가 공모해 비밀리에 이뤄지고 있어 단속이 시급한 실정이다. 포항해경은 허가 없이 불법 증축된 어선이 더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선박안전기술공단의 협
일반
등록일 2015.04.27
게재일 201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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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앞바다에서 어선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25일 오전 11시께 영덕군 노물항 1.2마일(약 1.9㎞) 해상에서 J호(0.3t급, 연안자망, 승선원 1명)가 침몰해 선장 김모(72)씨가 선박에 매달려 있는 것을 D호(4.9 t급, 연안자망, 승선원 2명)가 발견했다고 26일 밝혔다. 26일 해경에 따르면 D호 선장 박모(65)씨는 “J호와 충돌한 사실이 없으며 항해 중 스티로폼 가루가 바다 위에 흩어져 있는 것을 보고 J호 선장 김씨를 구조했다”고 진술하고 있다. 하지만 양 측의 주장이 달라 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15.04.26
게재일 201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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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이면 포항세무서의 새 청사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포항세무서는 청사 신축공사가 오는 7월 말께 마무리돼 8월 중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세무서에 따르면 북구 덕수동 신청사는 대지 면적 3천968㎡, 건축 면적 1천181㎡, 연면적 6천998㎡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총 91대의 자동차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공사의 공정률은 7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세무서는 지난 2013년 11월께부터 청사 신축 공사가 진행됨에 따라 남구 청림동 청림초등학교 옆에 위치한 TCC동양의 건물을 임시 청사로 이용해왔다. 이후 북구지역 주민들의 세무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지난해 1월과 2월께 죽도동 SC은행에서 임시 신
일반
등록일 2015.04.23
게재일 201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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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그동안 줄곧 포항 북구의 대형마트 입점에 반대해온 죽도시장과 중앙상가상인회 대표가 처음으로 상생간담회에 참석했다. 22일 포항시는 이날 중앙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두호동 복합상가호텔 롯데마트 입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최일만 죽도시장번영회장과 이국동 죽도상가번영회장, 정삼환 중앙상가상인회장과 강철순 전 회장 등 상인회 대표 및 임원과 시행사인 STS개발㈜, 롯데쇼핑㈜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여러 당사자 측 입장설명을 들은 뒤 마트 입점으로 인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의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STS 측의 신중한 처리와 이에 따른 획기적인 상생협력안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STS와 롯데쇼핑 측은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항
일반
등록일 2015.04.22
게재일 201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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