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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감포읍 나정2리 어촌계(계장 신규섭)가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어촌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나정2리 어촌계는 경주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지난해부터 마을어장 및 양식어장에서 고부가 품종인 참전복, 미역 등 60여t을 생산해 가구당 순수 어업 수익만 2천300만원으로 전국 고소득 시범 어촌계로 선정됐다. 또 마을 전체가 타 시·도 어촌계로부터 선진지 교육장으로 활용되는 등 우수 어촌계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결실은 산업화에 의하여 도시로 떠난 젊은 사람 대신 어촌을 지키고 있는 대다수의 고령 어촌계원 37명이 고소득만이 풍요로운 어촌을 건설 할 수 있다는 확고한 신념으로 1995년부터 작년까지 어촌계의 텃밭인 청정어장 가꾸기에 나선 결과다. 특히 마을주민들은 정부지원 및 자부담 사업비로 어
등록일 2004.03.09
게재일 200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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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관광개발공사는 9일 오후 2시 보문단지 육부촌에서 임직원· 보문단지 입주업체 관계자 등 1백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수학 전 경북도지사를 초청,‘우리고장 경주를 잘 알자’라는 주제로 특강을 갖는다. 초등학교 학력만으로 말단 지방공무원에서 도백에 오른 청백리의 표상, 김수학씨는 지난 27년 경주에서 태어나 청렴과 성실성을 바탕으로 대구시장, 경북도지사, 국세청장, 한국토지개발공사 사장 등 50여년간 행정 각 분야 최고자리에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특히 70년대 경주개발사업 주역이기도 한 김 전 지사는 이번 특강에서 경주를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로 가꾼다는 취지의 박정희 대통령 특별지시와 보문관광단지 개발사업에 얽힌 숨은 이야기와 고충 등을 진솔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경주개발동우회 회장이기도한 김
등록일 2004.03.08
게재일 2004-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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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시정=열린 잡상인 출입구?’. 경주시청이 청사내 경비를 담당하는 직원을 두고도 잡상인의 출입을 통제하지 않아 청사 각 부서마다 들끓는 잡상인들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특히 잡상인들의 활동이 빈번한 시간도 한창 오전업무에 바쁜 10~11시 사이로 업무에 상당한 방해의 요인이 되고 있다. 잡상인들이 주로 취급하는 물건은 등산복에서부터 생활용품 등으로 다양한데 시중보다 턱없이 비싸거나 생활에 큰도움이 되지 않는 충동구매성 물품이 대부분이고 떠내기 잡상인들로부터 교환 및 환불도 불가능하다. 더욱 문제는 한눈에 잡상인이라는게 식별되지만 버젖이 현관 당직실을 통해 각 부서로 출입하는 이들을 통제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께 등반복을 마련한 직원 A씨는 시중에서 같은
등록일 2004.03.08
게재일 2004-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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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안강농협(조합장 최원병 경북도의회 의장)이 지난 한 해 동안 실시한 각종 실익사업이 조합원들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경제사업 규모가 274억원으로 신용사업의 211억원의 우의를 차지하고 있는 안강농협은 경제사업에 역점을 두고 비료 등 각종 영농자재 무상지원 및 벼 건조지원, 농작물 재해·상해보험료 지원, 장학사업 등 농업인 실익을 확대했다. 특히 안강농협은 지난해 한·칠레자유무역협정과 쌀 협상 등으로 앞두고 지역농민들의 주산물인 쌀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고품질 볍씨를 들여와 계약재배로 전량 미곡종합처리장을 통한 매입으로 농가 소득에 크게 기여했다. 이 공로로 조합장이 석탑산업훈장을 수훈하기도 했다. 또 안강농협은 농외소득 개발에 앞장서 관내 옥산리 세심마을을 팜스테이이 마을로 지
등록일 2004.03.08
게재일 2004-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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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양동민속마을에 유물전시관이 건립되고 진평왕릉, 기림사, 다보탑, 석가탑에 대한 보수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경주시는 5일 “문화재청으로부터 문화재 관련 복구비 등으로 48억5천만원의 국고지원을 약속받았다”고 밝혔다. 경주시에 따르면 올해 역점사업인 경주남산 종합정비에 소요될 7억1천만원을 비롯해 진평왕릉 주변 개인땅 매입비 5억원, 기림사와 양동민속마을 유물전시관 건립비 16억원, 다보탑과 석가탑 보수비 7억5천만원 등 48억5천만원을 지원받기로 문화재청과 협의를 마쳤다는 것. 이 외에도 시는 2011년까지 마무리할 동부사적지 정비사업비 500억원의 연차적 지원과 문화재보호구역내 사유재산 매입 및 이주보상비 500억원, 도심고분군 전시관 건립비 200억원, 2007년까지 황룡사터 유물전시관
등록일 2004.03.05
게재일 200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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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왕경지구를 가로지르는 동해남부선 이설이 확실시되고 있다. 경주시는 최근 기존 동해남부선의 경주역을 비롯한 10개 역과 정차장, 중앙선 모량역 등 3개역에 대한 폐지안과 화천리 고속철도 역사와 현재 경주역을 통합하는 신경주역을 포함한 5개 역에 대한 신설 또는 존치 검토를 마치고 고속철도 시설공단에 기본계획안을 제출키로 했다. 신경주 노선은 올해 기본계획을 수립해 2012년까지 마무리하는 사업으로 총 2조3천637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며 올해 기본 설계비 60억원이 확보돼 있다. 현재 경주시의 검토로 잠정 확정된 신경주 노선의 이설구간은 총 83.577km로 본선(동해남부선)이 78.427km, 중앙선이 5.150km다. 이에따라 현재 경주왕경지구와 도심을 가로지르는 동해남부선인 울산역~외동
등록일 2004.03.04
게재일 200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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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원 (주)풍산 사장은 “글로벌경쟁력 강화만이 노사 모두의 생존과 발전의 핵심임을 깊이 인식하고 이제는 신뢰와 협력의 단계를 뛰어넘어 문제해결의 가치적 노사관계로 공생해야 될 때”라고 강조했다. (주)풍산 노사협력선언 4주기 기념식을 위해 지난달 27일 경주 안강 공장을 방문한 이 사장은 “글로벌경쟁력 강화만이 기업의 생존전략임을 인식하고 이제는 ‘신뢰와 협력’, ‘모색과 다짐’의 단계를 뛰어넘어 실질적 가치를 공유하고 실현하는 ‘가치창조적인노사관계’ 유지가 중요한 과제다”고 노사 모두에게 실천을 주문했다. 또 그는 풍산의 올해 과제인 매출1조, 이익 1천억원의 목표달성도 이와같은 가치창조적인 노사관계의 정립을 통해 달성될수 있을 것이고 그동안 우리 노사가 손잡으면 그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수 있다는 교
등록일 2004.03.02
게재일 200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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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새마을회(회장 손승권)는 27일 경주청년회의소에서 새마을회 대의원 7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3년도 결산 및 2004년도 예산을 심의하고 일부정관을 개정하는 등 200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또 경주새마을회는 이날 초청인사 등 100여명과 함께 닭고기 시식회를 개최하고 닭고기 소비 촉진 운동도 함께 벌였다. 경주/김성웅기자 sukim@kbnews.co.kr
등록일 2004.02.27
게재일 200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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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경주시지회(회장 추성지)정기총회가 25일 경동노회 희년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는 김성경 경주시 부시장, 이진구 경주시의회 의장을 비롯, 백창기 경주보훈지청장과 각급 기관?단체장 및 경주시지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기념행사를 가졌다. 현재 회원 320명으로 구성된 대한무공수훈자회 경주시지회는 지난 92년도에 설립, 회원복리증진을 비롯한 매년 보훈 및 6.25관련 행사개최와 함께 환경정화 활동, 불우이웃돕기, 유적지 답사 등 각종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경주/김성웅기자 sukim@kbnews.co.kr
등록일 2004.02.26
게재일 200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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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청소년 수련관은 25일 대강당에서 건전한 청소년을 지도?육성하기 위한 전문상담프로그램 개강식을 갖고 28일까지 나흘간 교육에 들어갔다. (사)한국레크리에이션연합회가 맡아 지도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자원봉사자 42명, 청소년지도자 32명, 교사 15명, 대학생 31명 등 총 120여명이 전문지도 교육을 받고 있다. 주요교육 일정으로는 레크리에이션론, 체조형 레크리에이션 댄스, 놀이 율동, 율동게임, 즉석초청무대게임, 칭찬게임, 리더쉽교육, 명랑운동회, 미니올림픽, 스테이지 게임, 스피치 연습, 이벤트 프로그램 기획, 야외게임 등 다양한 레크레이션 교육과 마지막 날에는 이론검정, 실기검증을 거친 후 레크리에이션 1급 자격증이 부여된다. 청소년 수련관 관계자는 “청소년 상담에 필수적인 라포(상호신뢰
등록일 2004.02.25
게재일 200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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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라벌대학(학장 정옥교)이 전국 최초로 문화유산해설 전공 학위과정을 신설, 신입생 모집(40명)에 나섰다. 서라벌대학의 이번 문화해설사 전공 과정은 그동안 경북도에서 72시간의 단기교육과 경주의 소수 단체에서 교육하던 것을 올해부터 대학측이 2년간의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대학교육 제도권내에서 체계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도록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문화유산해설사 전공은 21세기 동력성장의 한 분야인 문화컨텐츠로 전국 지자체에서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관광정보안내시스템에서 현장중심의 인력개발로 고용창출이라는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수 있어 지역인들의 관심이 더욱 크다. 서라벌대의 문화해설사 과정의 특징은 지역주민들을 교육대상으로 야간에 수업을 진행할수 있고 2학기 부터는 현장중심의 교과목을
등록일 2004.02.25
게재일 200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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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한우(韓牛)를 가장 많이 사육하는 경주시가 수입생우(生牛) 사육분야에서도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와 경주시 등에 따르면 경주는 현재 4만3천여마리의 한우를 사육해 전국 자치단체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수입된 호주산 생우 2천500여마리 중 1천800여마리를 농가에 입식해 최다 두수를 기록했다. 외국소 수입업자로 구성된 한국영농법입축산물수출입사업단은 2003년 1천700여마리의 외국산 생우를 들여온데 이어 지난 1월 말부터 840여마리를 국내에 들여왔다. 경주지역 축산농가들이 지난해까지 27농가에서 1천70여마리를 사육, 올해는 도입된 외국소 840여마리 중 750마리를 입식하는 등 모두 30여농가에서 1만8천여마리를 기르고 있다. 경주에 이어 외국산 생우를
등록일 2004.02.24
게재일 200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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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건설업체가 경주시가지 중심인 중앙상가 부지에 고층아파트 건립을 계획하자 시민·문화단체에서 고도경관 침해라며 고층 아파트 건립 백지화를 주장하고 나섰다. 고층 아파트 건립과 관련, H건설은 지난 2002년 5월 경주시로부터 건축허가를 받아 노서동 83번지, 74번지 일대(구 천일장 부지)500여평에 60세대 7층 규모의 아파트를 건립키 위해 현재 기반공사에 들어간 상태다. 하지만 이 아파트의 건립을 둘러싸고 일부 시민·문화단체에서는 “고도특별법이 국회에 통과한 시기에 노서고분 경관과 부조화를 이루는 고층 아파트 건립은 타당치 않다”며 백지화를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지역의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현 공사 부지 인근 지역은 노서고분군으로 경주시가 신라의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재개발될 계획인데 그 중
등록일 2004.02.24
게재일 200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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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비학생 청소년 차별을 위해 청소년증을 발급, 대중교통을 비롯한 문화, 예술공연, 공공시설 관람 및 이용시 정규학생과 동등한 대우 및 할인 혜택을 부여키로 했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조례 등 관련법령을 개정하고 우선 시내거주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국 통용이 가능한 청소년증을 발급키로 했다. 발급대상 청소년은 만 13세부터 18세 이하의 비학생 청소년(학생도 본인 신청시 발급함)이며 발급주체는 경주시장이다. 발급 수수료(단가 1천400원)는 경주시가 부담하며 청소년증 규격은 플라스틱 재질에 가로 8.6㎝×세로 5.4㎝, 앞면에는 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 유효기간, 발급기관과 뒷면에는 주소변동사항을 기재하도록 시는 한국조폐공사에 위탁, 발급할 계획이다. 발급절차는 대상자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
등록일 2004.02.24
게재일 200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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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오는 29일까지 경주지역 한우 30마리 이상 사육농가에 대해 브루셀라병 감염 여부를 전면 조사하기로 했다. 19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건천읍과 내남면 두 농가에서 사육 중인 한우 18마리가 브루셀라병 양성반응을 보여 소비위축 등 부작용이 계속되자 소비자들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전체 4만3천여마리 한우 중 30마리 이상 기르는 농가에 대해 소 혈청을 채취, 검사할 방침이다. 또 브루셀라병이 확인될 경우 사육농민과 가족에 대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다. 경주시는 건천읍의 사육농민과 가족 혈청을 채취·검사한 결과 음성반응을 보였고 내남면 사육농민의 감염여부는 조사를 의뢰해 결과를 기다리는 상태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경주와 전북 정읍 등 브루셀라병이 나타난 지역에 대해 한우사육
등록일 2004.02.19
게재일 200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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