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포항 남구·울릉군 당원협의회(위원장 김순견) 소속 새누리당 당원 100여 명이 19일 해도동 형산강 둔치에서 태풍 산바로 하구로 밀려 온 각종 쓰레기를 청소하는 등 수해복구에 나섰다. 김 위원장은 또 이번 태풍 산바로 피해를 입은 농민을 방문 위로하고 복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준택기자 jtlee@kbmaeil.com
포항 복합 화력발전소 건립이 백지화 됐다. 포항시가 의욕을 갖고 추진한지 1년여만에 주민갈등 등 상처만 남긴채 끝났다. 포항시는 29일 건설의향서를 제출했던 MPC코리아홀딩스가 의향서철회를 통보해옴에따라 더 이상 화력발전소건설을 추진 할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해 포항시의회 유치반대로 중단됐던 화력발전소가 7월25일 의원발의로 유치결의안이 통과됐고 같은날 MPC는 전력거래소에 건설의향서를 제출하면서 재추진 가능성이 검토됐으나 지난 27일 MPC의 의향서 철회 통보로 사업은 백지화됐다. MPC가 의향서 철회를 최종 결정한 것은 `전력수급기본계획 건설의향 평가기준` 확정에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시에따르면 MPC는 당시 설명회에서 제기된 △부지확보 △환경영향평가준비 △온실가스감축대책 △입지계통
새누리당을 탈당, 무소속이 된 김형태 의원(포항 남구· 울릉·사진)이 포항을 찾았다. 지역구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후 오랜시간 머무는 것은 처음이다. 지난주 중후반부터 이번주초까지 5일이상을 포항에서 머무르는 셈이다. 포항시와 의회 등 기관도 방문하고 주말에는 지인들도 만났다. 지난 24일 김형태 의원이 지역구활동 차원에서 가진 첫번째 기관방문은 포항시청이었고 대상은 박승호 포항시장이었다. 이자리에서 박승호 포항시장은 예산확보를 주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시의 각종 현안을 설명하고 예산확보에 전력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이어 포항시의회도 방문했다. 그러나 전체의원 간담회가 길어지면서 김 의원과 시의원들간의 만남은 계속 늦춰졌다. 시의회 의장 집무실을 찾은 김 의원은 기다리는
포항 화력발전소 유치에 따른 박승호 포항시장의 입장 표명을 앞둔 포항시의회가 고민에 빠졌다. 포항시의회가 결의해 준 유치동의안에 MPC코리아홀딩스의 재추진입장 반영 여부 때문이다. ■ 추진땐… 반대 의원들 `유치동의안 철회 동의안` 제출 불가피 현대건설 참여철회 등 여건 불리… 모든 책임 떠안을 수도 ■ 백지화땐… 효력 없는 동의안 의결 책임론 불거져 망신살 불 보듯 시민단체·주민 등 `시장 눈치보기` 비난도 감수해야 특히 재추진의사 표명 없이 시의회가 먼저 결의해주자 추진의향서를 뒤늦게 전력거래소에 제출한 MPC를 전제로 동의해 줬다면 의회와 사업자(MPC)가 한 통속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다 의결할 당시 이미 사업을 포기한 현대건설 참여를 전제로
프로야구·축구를 비롯, 경주와 포항의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서도 경주와 포항의 통합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따라 경주의 숙박시설이 몰려 있는 보문단지와 포항의 연결구간인 천북면 일대의 도로 확장이 또다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포항지역 체육인을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는 이같은 주장은 포항야구장 개장과 함께 열리고 있는 삼성-한화 프로야구경기의 원정팀인 한화구단이 경주 보문단지내 현대호텔에 숙소를 정하면서 더욱 가열되고 있다. 프로야구 선수 등은 당일 시합의 경기감각 유지를 위해 장거리 이동은 자제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포항과 경주는 사실상 동일생활권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 것. 여기에다 이번 프로야구경기에 다수의 경주시민들이 함께 관전하고 추가시설 보완이 필요한 포항야구장을 위해 포항
김형태 의원(무소속·포항남구·울릉)이 14일 포항야구장을 찾았다. 자신의 지역구에서 열린 행사에 당연한 참석에도 불구하고 김 의원의 이날 행보는 시민들로부터 관심을 끌기 충분했다. 특히 새누리당 복당 추진과 지역구 활동 강화를 표명한 이후 첫 나들이었다는 점에서 이날 야구장 전격 출현은 더욱 주목을 받았다. 김 의원은 선거법위반과 제수 성추행 등으로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지만 그는 어엿한 현역 국회의원의 신분이다. 그래서 그는 남구·울릉주민을 대표해 내빈석에 자리한 것이다. 그러나 이날 김의원에 대한 의전은 다소 초라했다. 개장에 따른 테이프커팅에 참석했을 뿐 축사도 시구도 하지 못했다. 박승호 시장의 인사에 이어 이병석 부의장, 김관용도지사. 이칠구 시의회의장 등이 축사했지만 김형태 의
포항 남구·울릉의 정치환경이 혼돈속으로 빠져 들고 있다. 지역구 의원인 김형태 의원은 제수 성추행 논란속에 새누리당을 탈당해 무소속이 되면서 새누리당 성향의 지역정서와 겉돌고 있는데다 새누리당 중앙당이 공모한 조직책 선정조차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어 지역정치권을 더욱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김형태 의원이 지역구 의원이 맞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유권자들이 늘고 있다. 국회일정도 중요하지만 주말이면 대부분 지역구 관리에 돌입하는 것과는 달리 김 의원은 탈당 이후 지역구에서는 얼굴 보기조차 어려운 실정이다. 최근 검찰조사를 받기 위해 한차례 포항을 방문했지만 그의 얼굴보기는 여전히 쉽지 않은 상태다. 김 의원이 최근 새누리당 복당 문제와 지역구 활동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냈지만 이를 액면
속보=포항시의회가 효력 없는 화력발전소 유치결의안을 동의해주고도 동의안 철회는 커녕 사과조차 없이 면피에만 급급하려 한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포항시의회는 지난달 25일 결의안 의결 당시 포항시 등으로부터 추진 주체가 없다는 사실을 사전에 확인했고 지난해 부결된 MPC코리아홀딩스(이하 MPC)의 화력발전소 재추진 사실은 당일 정석준 의원이 전체 의원에게 제출한 MPC관련 자료를 통해 확인했다. MPC는 이날 의회가 유치결의안을 동의해주자 기다렸다는 듯 오후 지경부에 사업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따라 지역시민단체 등은 포항시의회가 의결할 당시 현대건설은 사업을 포기했고 MPC는 공식적으로 포항시에 관련의향서를 제출하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나 이날 동의안은 무효라고 주장하고 있다. 의회가 의결할 당시 포항
경주와 포항의 통합 논의가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양 도시의 기초의회가 함께 통합 논의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특히 포항시의회와 경주시의회는 이전에도 양 의회가 함께 지역 현안을 협의했던 사례도 있어 양 의회가 현안논의를 위한 틀을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지난 2006년 10월 당시 포항시의회는 경주시의회 의원을 초청하는 형식으로 양 도시 간 협력회의를 가졌다. 당시 회의에는 21명의 경주시의원이 참석했고 양 도시의 의원들은 지방자치제도 개선을 비롯한 정책개발 공동연대와 현안인 형산강 수질오염 방지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듬해인 2007년 1월에는 경주시의회의 초청형식으로 이뤄졌다. 대부분의 포항시의원이 참석한 이날 협력회의는 경주 현대호텔에서
속보=추진하지도 않는 포항시의 화력발전소를 두고 유치결의안을 동의(본보 8월1일자 1면 보도)해 준 포항시의회에 대한 비난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유치를 갈망했던 일부 단체마저 본보 보도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접하고 시민을 상대로 `대시민 사기극`을 펼친 것이라며 강한 불만을 드러내고 있어 의회의 입장 표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따라 포항시의회가 사실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사과와 함께 유치결의안을 스스로 철회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1일 유치에 반대하고 있는 구룡포 일부 주민과 환경단체를 비롯한 지역시민사회단체 등은 결의안의 내용이 적법성을 상실한 무효라고 주장했다. 결의안 말미에 명문화 된 `포항시가 추진하고 있는 포항그린화력발전소 유치 동의`는
포항시의회가 통과시킨 `화력발전소 유치 결의안`이 사실은 효력 없는 결의안인 것으로 드러났다. 결의안은 `포항시가 추진중인 화력발전소`를 전제로 동의해줬지만 현재 포항시는 추진중인 화력발전소가 없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포항시의회가 이같은 상황을 파악했으면서도 유치결의안을 통과시켰다면 시민사회단체 등이 지적하는 “자신들의 면피를 위해 시민들을 상대로 사기극을 펼친 것이나 다름 없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여기에다 유치결의안에는 경북도가 추진하는 원자력클러스트와 대립되는 안까지 담고 있어 포항시의회와 경북도간의 갈등도 우려되고 있다. 지난달 포항시의회 임시회에서 채택된 화력발전소유치결의안에 따르면 “포항시의회는 포항시가 추진하고 있는 포항그린화력발전소 유치를 동의하며 2012년 전력수
민주통합당 경북도당(위원장 오중기)은 2일 오후 안동 M컨벤션에서 전국 최초 경북도당 주관으로 민주통합당 제18대 대선 예비후보 초청 간담회를 갖는다. 오중기 위원장은 새누리당의 강력한 지지기반인 경북을 안방부터 흔들어 2012 대선에서 경북도당이 실질적 역할을 할 것을 선언하고 이에 대한 준비를 해왔다. 그 일환으로 대선 예비후보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며, 지난 총선이후 경북소외라는 인식을 재고해 대선승리, 정권교체를 위한 경쟁력 있는 후보를 만들고 당력을 총집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혀왔다. 오중기 위원장은 제18대 대통령선거를 불과 4개월여 남겨두고도 좀처럼 일어나지 않는 경북지역의 대선후보 경선에 대한 관심도와 대선판의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유권자들에게 감동과 흥미를 주는 `민주통합당 대선 예비후보 초청
새누리당 포항 남구·울릉조직위원장(당협위원장 직무대행) 선정이 늦어지면서 지역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지난 6월19일 신청을 받은 후 40일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조직책 선정은 오리무중이다. 신청자는 물론 지역정가도 중앙당의 선정소식에 촉각을 기울이며 애를 태우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최근 지역구활동을 선언하면서 복당을 언급한 김형태 의원의 복당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소문도 일각에서는 나돌고 있다. 새누리당에 조직위원장 공모에 나선 지역은 전국적으로 사고지구당이 된 8곳. 포항 남·울릉처럼 당선된 후 탈당해 공석이 된 사고지구당 등이 포함돼 있다. 당초에는 7월 중순께나 늦어도 7월말 까지는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8월 초로 넘어갔다. 현재 포항 남·울릉을 제외한 7개 지역은 선정이 완료된 것
지방의원들 간에 주고받는 선물관행은 어느정도 허용될까. 경북도선관위가 경북도의회 부의장선거 출마를 염두에 두고 동료의원들에게 선물을 돌린 경북도의회 A의원을 정치자금법위반혐의로 대구지검 안동지청에 고발하자 지역의원들의 선물허용범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명절 등에 동료의원들에게 선물은 일단 할 수 있어 보인다. 지역구민을 대상으로 선물을 돌리면 기부행위금지등의 선거법위반혐의를 받게 되지만 동료의원들은 지역구를 달리 하기 때문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의원들간에 지역특산물 등을 선물하는 것은 특별한 법적 문제가 없다는 얘기다. 평상시에도 특별한 목적이 없다면 선물은 문제가 없다. 그러나 선물에 목적이 있다면 사정은 달라진다. 지방의회 의장단 선거를 의식해 동료의원들에게 선물했다면 선거법이 아닌
포항시가 용역발주한 테마형 `포항철강문화도시` 입지로 연일 테크노파크2단지, 흥해 학천 산림문화수련장, 대송면 장동공원 등이 검토되고 있다. 19일 오전 포항시청에서 열린 포항시 영일만르네상스추진협의회에 제출된 `포항철강문화도시 기본구상` 중간용역 결과에 따르면 세 곳 가운데 최적지로 테크노파크2단지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날 일부 위원들은 남구 동해면 입암의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단지도 포함해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해 최종 용역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검토되고 있는 세 곳 가운데 테크노파크 2일반산단은 연일읍 학전과 달전리 277만2천여㎡ 부지내 건립하는 것으로 시청에서 15분거리에 있으며 주변도시와의 접근성이 양호한 반면, 상수도보호구역에따른 유치업종의 한계는
지방의회나 국회나 예산문제만큼은 비슷하다. 내 지역 관련 예산이 항상 우선이다. 전체적인 균형발전보다는 내 지역만 잘되면 그만이라는 얘기다. 지방의회 긴급 진단 ⑴돈선거 파문 빙산의 일각 ⑵의장단 선거방식 개선돼야 ⑶견제와 감시 기능 상실 ⑷비례대표 나눠먹기식 전락 ⑸예산편성 내것부터 우선 그나마 정부는 균형발전을 판단할 정책기능이 있지만 지자체는 자치단체장과 의회가 담합하면 사태는 심각해진다. 의회의 고유기능인 견제와 감시가 중요함을 지적하는 대목이다. 내 지역구 예산을 더 챙기려하는 의원들의 급한 마음은 일단 이해할 필요가 있다. 선출직 의원이라는 측면에서 지역민들의 관심사에 더 큰 비중을 두는 것은 당연하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의
국회처럼 지방의회도 비례대표가 있다. 지역구의원에만 의존하는데서 오는 특정분야의 전문성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배려차원이다. 국회는 여성을 우대한다. 비례대표 1번이 여성이 되는 이유다. 지방의회 긴급 진단 ⑴돈선거 파문 빙산의 일각 ⑵의장단 선거방식 개선돼야 ⑶견제와 감시 기능 상실 ⑷비례대표 나눠먹기식 전락 ⑸예산편성 내것부터 우선 총선때면 여야 할 것 없이 비례대표 모시기에 여념이 없다. 일각에서 선거자금 확보라는 의혹도 제기하지만 대체적으로 각계 전문가들이 비례대표에 포진된다고 보면된다. 지방의회는 어떨까. 일단 여성우대는 변함없다. 그러나 전문성으로 접근하면 국회와는 큰 차이를 보인다. 각계 전문가를 대변하기에는 부족하
지방의회가 부활한 지 20년을 넘어섰다. 명예직임에도 지방의원들의 의욕은 불타올랐다. 지방의회 긴급 진단 ⑴돈선거 파문 빙산의 일각 ⑵의장단 선거방식 개선돼야 ⑶견제와 감시 기능 상실 ⑷예산편성 내것부터 우선 ⑸비례대표 나눠먹기식 전락 초창기 지방의원을 지낸 일부 인사는 지금 국회의원이 됐거나 국회의원을 지낸 인사도 있다. 그만큼 인물이 많았다는 얘기다. 당연히 집행부는 긴장했고 지방의회는 견제와 감시의 고유기능을 한껏 발휘했다. 지금 재선 국회의원으로 활약중인 강석호 경북도당위원장은 포항시의회와 경북도의회를 거쳤다. 안동 권오을 전 국회의원도 경북도의원 출신이다. 지방자치가 실현되고 의회가 부활하면서 지방자치단체장은 의회의 눈치를 살폈다. 경북도
대부분의 지방의회 선거는 교황선출 방식이다. 누구든 후보가 될 수 있고 선출될 수도 있다. 후보로 등록하지 않기 때문에 누가 출마하는지 알 수 없다. 그렇다보니 선거운동도 사실상 불가능하다. 지방의회 긴급 진단 ⑴돈선거 파문 빙산의 일각 ⑵의장단 선거방식 개선돼야 ⑶견제와 감시 기능 상실 ⑷예산편성 내것부터 우선 ⑸비례대표 나눠먹기식 전락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겉으론 평온해도 물밑에서는 격한 선거운동이 이뤄지고 있다. 의장이 되고 싶은 의원들은 동료의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할 수 밖에 없다. 이 과정에서 금품이 오가고 향응이 제공된다. 등록하지 않고 치러지는 교황선출 방식이 낳은 폐단이다. 9일 포항시의회 상임위원장 선거에서 교황선출 방식에
지방의회 의장 선거를 둘러싸고 돈거래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심각한 것은 이 같은 사실이 빙산의 일각이라는 듯 또다른 의혹이 곳곳에서 일면서 파장이 눈덩이처럼 커지는데 있다. 그 후폭풍은 상상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최근 지방의회가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의장단 선거의 돈거래뿐만 아니다. 지방의회가 부활한지 20년이 넘어서면서 곳곳에서 파열음이 잇따르고 있다. 견제와 감시라는 고유 기능은 제 역할을 하지 못한지 오래됐다. 함량 부족을 지적하는 시민사회단체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심심찮게 비리에 연루돼 의원직을 박탈당하기도 한다. 일부 집행부와 밀실담합 의혹도 곳곳에서 제기된다. 젯밥에만 관심을 쏟는 지방의원들이 많다는 의미다. 지방의회가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다. 지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