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연안 무 항생제 어류 양식 벨트조성을 위해 순환 여과식 무 항생제 어류양식설비가 개발돼 실용화를 앞두고 있다 10여년 전 부터 유기양식(有機養殖)을 연구해 온 대하수산 민병서(68ㆍ수산학 박사, 원남면 오산리)대표의 무(無)항생제 시험 양식장에서는 고급 횟감인 강(江)도다리 종묘를 생산하고 있다. 동해안 경북연안에 친환경 무항생제어류양식벨트 조성을 위해 열정을 다 바치고 있는 대하수산 민병서 대표의 무(無)항생제 시험 양식장을 찾아가 봤다. 컴컴한 안양식장 안에는 기다란 직사각형 모양의 수조를 2단으로 올린 `순환여과식`수조 2세트가 설치돼 있으며 수조안에는 고급 횟감인 강도다리 종묘가 자라고 있다. 수질정화 원리는 황토보다 흡착성이 더 강력한 `벤토나이트`란 광물질을 넣어 병원성미생물을
직접부착식 양식기술 출하 앞당겨 특허기술 보급… 경제활성화 이바지 -특허 출원한 `직접부착식`을 소개하면. △일반 양식 멍게에 비해 성장이 빠르면서도 씨알이 굵고, 내용물의 향이 무척 진하다. 보통 멍게는 2년 정도 양식을 해야 하지만, 이 방법을 이용하면 1년6개월 만에 제품 출하가 가능, 인건비를 절약하는 효과가 있다. -양식장을 운영하게 된 동기는. △이전에는 경남 통영에서 종묘를 받아 사용하다 보니 종묘들이 폐사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바람에 큰 손해를 입었다. 그 일을 계기로 양식기술 개발에 나서 직접부착식 방법을 고안하게 됐다. -왕돌초멍게의 특징은. △일반적으로 멍게 양식은 바다 20m 정도의 깊이에서 이뤄지고 있지만, 멍게가 본래 살던 환경은 수심이 90~100
작년 매출 22억… 수협위판 30% 차지 `영덕`하면 머리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영덕대게` 일 것이다. 그리고 그 명성의 한 가운데 영덕군 강구리 강구항을 본거지로 한 쌍용수산(대표 이재복·40)이 자리잡고 있다. 이 대표는 영덕대게어장개발(어종보호), 활어수송방법의 개선, 대게의 브랜드화의 공로를 인정받아 2006년 농림수산식품부로 부터 대한민국 신지식인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19살때 아버지와 대게잡이 선원시작 ■아버지의 노젓는 배로 어업시작 아버지가 강원도에서 선원으로 일한 탓에 자연스레 바다와 친해진 이 대표는 `바다는 내 가장 친한 친구이자 내 생활의 터전`이라고 말한다. 아버지의 노 젓는 배를 타고 뱃일을 돕기 시작한 것이 19살. 당시에는 강구·남정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석병리에 위치한 수산가공 전문생산업체이다. 1989년 8월 일선수산으로 설립, 1994년 11월 국내 최초로 과메기 진공포장 기술을 개발했다. 진공포장 기술로 한철 식품이었던 과메기의 연중 판매를 가능케 해 1997년 영덕군수로부터 추천상품 인증을 받았다. 이후 2003년 9월에는 과메기 생산에 맥반석 훈제기술과 냉·건 훈연법을 도입, 연중 생산라인까지 이뤄냈다. 2007년 포괄직 사업양도를 통해 법인으로 전환했으며, 같은 해 10월 ㈜구룡촌 관계회사를 설립, 2008년 ㈜구룡촌이란 이름으로 벤처기업에 등록했다. 황금과메기, 키토산과메기 등 기능성 과메기의 개발로 그동안 저평가됐던 과메기의 고급화를 끌어내, 벤처기업 등록 첫해엔 대한민국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기술개발은 중단할 수 없는”” ““경영 성공 비결의 노하우죠” ㈜구룡촌 서원명 대표의 사무실은 무수한 상장과 특허 인증서로 벽장이 온통 도배돼 있었다. 언뜻 보기에도 50건은 돼 보이는듯하다. “끊임없이 연구하고, 이 기술을 또 세상에 알리다 보니 이렇게 됐다”며 서 대표는 상장 등을 자랑스레 꺼내 보였다. 이 상장들은 지난 20여년간 과메기에 인생을 바쳐온 서 대표의 `훈장`이었다. -어떻게 과메기 사업을 시작하게 됐나. ▲부친이 조그맣게 과메기 덕장을 하셨는데, 결과적으로 그 가업을 잇게 됐다. 내가 워낙 과메기를 좋아하기도 하고(웃음). 지역특산물로서 과메기는 상당히 매력적인 상품이다.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는 아무도 과메기를 몰랐다. 그래서 매스컴과 각 지역에 직접 발로 뛰어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