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1년 선종한 고(故) 이문희 대주교(1935~2021·사진)의 선종 3주기를 맞아 천주교 대구대교구가 추모미사와 음악회를 연다. 추모미사는 선종일인 14일 오전 11시 가톨릭 군위묘원에서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 주례로, 교구청 성모당에서는 총대리 장신호 주교 주례로 각각 봉헌될 예정이다.추모미사 다음날인 15일 오후 7시 30분 대구 주교좌 범어대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이하 문화사업단)은 26일부터 3월 31일까지 ‘행복 두 배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국내외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의 심신 치유 및 힐링을 위해 시행하는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공사 주관의 ‘2024 여행가는 달’을 연계한 템플스테이 할인 이벤트다. 전국 약 103개 사찰에서 진행될 예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은 사찰음식에 대한 위상과 관심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사찰음식의 사회공익적 가치실현을 위해 ‘사찰음식 홍보행사’ 운영 사찰을 선정해 지원한다.지난해에는 전국 42개의 사찰에서 의료 및 공공기관, 교육기관, 이주민, 사회적 약자 등을 대상으로 사찰음식 체험 및 시식, 도시락 나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올해에도 각 지역 고유자원 및 지역 문화행사와 연계해 사찰음식 홍보행사를 적극적으로 운영하고자 하는 사찰에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2024년 ‘사찰음식 홍보행사 지원사업’ 대상은 한국불교종단협의회에
대한불교조계종이 29일 칠장사 화재 현장에서 입적한 전직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스스로의 선택으로 분신했다는 판단을 내놨다. 30일 조계종 대변인인 총무원 기획실장 우봉스님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자승스님이 종단 안정과 전법도생을 발원하면서 소신공양 자화장으로 모든 종도들에게 경각심을 남기셨다"고 밝혔다.소신공양(燒身供養)은 불교에서 자기 몸을 태워 부처 앞에 바치는 것을 의미한다. 자승스님은 전날 오후 6시 50분 경기 안성시 소재 칠장사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법랍 51년 세수 69세로 입적했다. 조계종은 “자
29일 오후 6시 50분께 안성 칠장사 요사채에서 불이 나 조계종 총무원장을 역임한 봉은사 회주인 자승 스님(70ㆍ상월선원 회주·법람 44년)이 입적한 채로 발견됐다. 요사채는 스님들이 거처하는 처소이다.불은 3시간여 만인 9시40분께 진화됐다.당초 불이 날 당시 요사채 안에는 자승 스님을 포함한 스님 4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조계종은 “CCTV를 확인한 결과, 사실과 다르며 자승스님께서 혼자 입적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과 칠장사 CCTV 등을 확인해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는 27일 오후 3시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와 공동 주관으로 한국 전쟁 정전 협정 70년 한반도 평화 기원 미사를 봉헌한다. 정전 70년이 되는 이날은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며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민족화해주교특별위원회 위원장 이기헌 주교(의정부교구장)의 주례로 주교단 12명이 공동집전하고
전통문화와 불교문화 산업을 아우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불교문화 축제가 오는 9월 대구에서 열린다. 불교신문사와 BBS불교방송이 공동주최하는 ‘2023 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가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대구 엑스코 서관 1홀에서 열린다. 대구와 경북지역의 불교문화 축제의 마당인 이번 엑스포는 ‘대구·경북의 불교문화 산업’을 슬로건으로 ‘열암곡 마애부처님
서울, 부산, 대전, 인천 광주에서 진행된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신천지) 목회자 대상 이만희 총회장의 계시록 말씀대성회가 목회자들과 종교인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호응 속에 대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지난 11일 오후 4시 대구 인터불고호텔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이번 말씀대성회는 장로교와 감리교, 순복음 등 다양한 교단의 전·현직 목회자 300여명이 현장을 찾았다. 대구말씀대성회까지 총 2100여명의 목회자가 말씀대성회에 참여했다.이만희 총회장은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천국에서 함께 살기를 바란다”며 “성경을 보면
포항불교사암연합회(회장 덕화 스님·문수사 주지)는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지난 13일 영일대해수욕장 영일대 누각 앞 광장에서 5천여 명의 불자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 시민소통문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을 봉축 표어로 정하고 불교체험마당과 영산대재, 축하공연 등 식전행사에 이어 봉축법요식, 제등행렬을 통해 부처님 오신 뜻을 다함께 되새겼다.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만에 열린 가운데 단주 만들기 등 다채로운 불교체험 행사와 문화공연, 법요식, 연등행렬이 어
천주교 대구대교구는 지난 25일 포항시 북구 청하면 청하로 243번지 8번길 현지에서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 주례로 포항 흥해본당 청하공소 최해두 회심 경당 봉헌식을 거행했다. 경당은 하느님에게 예배하기 위한 목적으로 봉헌된 집을 말한다. 이날 봉헌식이 거행된 최해두 회심 경당은 신유박해(1801) 때 배교하고 포항 흥해로 유배된 뒤 배교를 처절하게 후회하며 영적 자책과 회개의 심정을 담은 참회록 ‘자책’을 펴낸 뒤 사망한 최해두를 기념해 이름 지어진 곳이다. 308㎡ 규모에 제의방과 고해실, 전시 공간, 다목적실 등을 갖췄다.김대건
포항불교사암연합회(회장 덕화 스님·문수사 주지)는 지난 18일 포항 그린웨이 철길 숲 일원에서 튀르키예 지진 피해자 돕기 바자회를 개최했다.바자회는 사암연합회장 덕화 스님 및 사암연합회 소속 스님들과 신도,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된 법회로 막을 올렸으며 20여 곳의 사찰과 재가단체가 참여해 무료 국수나눔과 생활용품 및 잡화, 친환경식품 등 다양한 물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는 최근 대학생 29명에게 3천여 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손병렬 목사는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시작된 3부 주일예배 시간에 ‘2023년 포항중앙교회 장학위원회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영남신학대, 부산장신대, 포스텍, 한동대 등 대학생 29명에게 3천300만원을 전달하고 격려했다.장학생은 한국유학(1명), 다음목자(3명),
포항불교사암연합회(회장 덕화 스님·문수사 주지)가 오는 29일 오전 10시 대한불교조계종 포항 천곡사에서 ‘제9회 선사 다례재 재현행사’를 봉행한다.선사 다례재 재현행사는 포항지역에서 탄생하거나 포항지역 고찰인 보경사와 오어사 고석사 등에서 주석하며 수행했던 역사 속 고승들의 진영과 위패를 모시고 봉행하는 지역 유일의 역대조사 추모다례재다.1천600여 년을
포항불교사암연합회(회장 덕화 스님)는 11일 오후 6시 포항시청 앞 광장에서 불기 2566년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기 위한 봉축탑 점등식을 봉행하고 코로나19 극복과 평범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염원했다.점등식은 매년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기 위해 연등 행렬과 함께 대규모로 진행돼 왔으나,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삼귀의와 반야심경 봉독으로 시작된 법요식에서 포항불교사암연합회장 덕화 스님(문수사 주지)은 봉행사를 통해 “2년 여 동안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이 연말연시와 동지를 맞이해 동지 및 새해맞이 특별 템플스테이를 선보이고 있다. 우리나라 전통문화와 세시풍속을 되짚어보고, 송구영신의 의미를 기리기 위해 1박 2일 템플스테이는 1만원, 당일형은 5천원으로 할인해 진행한다. 동지맞이 템플스테이는 31일까지, 새해맞이 특별 템플스테이는 31일부터 새해 1월 21일까지 운영된다
포항불교사암연합회(회장 덕화 스님·문수사 주지)가 오는 6일 오전 10시 대한불교조계종 포항 문수사에서 ‘제8회 선사 다례재 재현행사’를 봉행한다.선사 다례재 재현행사는 포항지역에서 탄생하거나 포항지역 고찰인 보경사와 오어사 고석사 등에서 주석하며 수행했던 역사 속 고승들의 진영과 위패를 모시고 봉행하는 지역 유일의 역대조사 추모다례재다.1천600여 년을 이어온 신라불교 전통을 간직한 포항불교는 신라천년의 초석을 다진 자장 스님과 혜공 스님, 의상대사, 향곡선사, 진각종 손규상 대종사 등 26명의 역대조사를 추모하기 위해 해마다 전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는 25일 6.25전쟁 71주년을 맞아 통일선교를 위한 기도회를 열고 한반도 복음통일과 북한 복음화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6.25전쟁 71주년 통일선교를 위한 기도회’는 이 교회 본당에서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경배와찬양팀의 찬양, 북한 정치장교 출신 심주일 목사(창조교회) 간증과 설교, 합심기도, 손병렬 목사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심 목사는 ‘하나님의 세계관’이란 제목의 간증과 설교를 통해 전쟁이 아닌 복음으로 통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심 목사는 “북한 독재체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깰 수밖에 없다
배창호 포항중앙교회 행정부목사가 30일 울산동산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한다.배 목사는 “앞으로 섬기게 될 울산동성교회가 건강하고 행복한 교회, 사람과 세상을 변화시키는 영향력 있는 선교적 교회가 되기를 소망하며, 좋은 사람, 좋은 그리스도인이요 목사가 되기 위해 완보완심(緩步緩心)하겠다”고 기도를 부탁했다.이어 “지난 6년 5개월 간 포항중앙교회에서의 사역을 마무리하며 뒤를 돌아보면 그 어느 것도 당연한 것 없는, 받을 자격도 갚을 능력도 없는 자에게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였다”며 “여러모로 부족함에도 하나님의 교회를 섬길 수 있도록
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가 이른 시일 내 코로나19 교회 방역지침 완화를 촉구하고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한다.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대표회장 이종승 목사)는 18일 오전 11시 포항동부교회에서 제2차 전국 시도 대표 및 실행위원, 임원 연석회의를 열고 이 같은 의안을 의결했다.연석회에는 경남과 대전, 광주 등 전국 8개 지역 성시화운동본부의 대표와 실행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협의회는 또 상임회장, 공동회장, 실행위원 및 포괄적 차별금지 대외 특별대책위원장에 대해 임명장을 수여했다.협의회는 대표단 정기모임을 3개월마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 총회(이하 예장통합 총회) 재난봉사단이 출범했다.한국사회 긴급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고 교회와 이웃을 돕고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다.예장통합 총회(총회장 신정호)는 16일 오후 7시 포항동부교회에서 제105회기 총회 재난봉사단 발대식 겸 제1호 포항동부교회 총회재난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포항동부교회 총회재난봉사단은 이성규 단장(장로), 황보철 부단장(장로)으로 하는 4개조 42명으로 구성됐다.이로써 재난봉사단 참여의사를 밝힌 경상, 강원, 충청, 전라 등 전국의 11개 교회를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재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