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경북 동해안 항포구마다 어선들이 출어를 포기할 정도로 어획량 부진이 심각하다. 해수온 상승 등 해양생태계 변화속 고유가에 외국인 선원 관리 어려움에 출어 포기가 늘면서 어민들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다.17일 구룡포수협에 따르면 이날 기준 올해 위판액은 738억원으로 전년 704억 대비 34억원이 줄었다.구룡포수협 위판고 주요 어종 통계에 따르면 작년 대비 △오징어 5천722t에서 2천815t △문어 414t에서 344t △대게 413t에서 257t으로 줄었다. 특히 대게는 위판금액에서도 128억4천434만 원에서 65억9천8
실외마스크 의무화 해지 후 3일간의 긴 연휴를 맞아 경북도내 축제장과 관광지에는 나들이객들로 북적였다.특히 3일 안동 홈플러스앞 도로 특설무대에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함께 열린 경북매일신문 주관 ‘낙동강7경 문화한마당’ 행사장은 관람객들로 발디딜틈이 없었다. 청중들은 진성, 강혜연 등 인기 가수들의 멋진공연에 박수와 환호로 찬사를 보냈다.천년고도 경주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이어진 긴 연휴 동안 동부사적지를 비롯해 황리단길, 대릉원, 동궁과 월지, 보문단지 등 경주의 명소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인산인해를 이
올해 들어 경북 도내에서 산불이 꼬리를 물고 발생하고 있다.24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 1월 1일~ 2월 23일까지 54일간 도내 16개 시군에서 38건의 산불이 발생해 433.72ha(433만7천200m²)의 산림을 잿더미로 만들었다.지난해 같은 기간 26건보다 12건이 많으며, 피해면적은 439.1ha(439만1천m²)로 비슷하다.산불은 하루 반 만에 1건씩 발생했다.안동이 5건으로 가장 많았고, 영덕·경주·고령(4건씩), 구미·군위(3건씩), 영주·상주·성주·영천·봉화(2건씩), 포항·문경·울진·의성·칠곡(1건씩)이 뒤를 이었다
코로나19 한파 속 맞는 연말에 경북 곳곳에서 이웃을 향한 온정의 나눔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경북도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도청 앞마당에서 이웃돕기 재원 마련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희망 2022 나눔 캠페인’ 출범식을 했다.나눔 캠페인은 이날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 백신’을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모금 목표액은 137억400만 원이다.성금 1억3천704만 원이 모일 때마다 도청 앞마당에 설치한 사랑의 온도탑 행복 온도가 1도씩 올라가 목표액에 도달하면 100도를 달성하게 된다.나눔 캠
태풍 ‘마이삭’이 대구·경북지역을 관통하면서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했다.태풍이 지나면서 많게는 최대 300mm의 폭우와 초속 20m의 강풍이 불었다.이 때문에 대구·경북 곳곳에서 나무가 부러지거나, 뿌리째 뽑히기도 했다.또 건물 외벽과 간판, 버스정류소 부스, 공중전화부스 등이 떨어져 나갔다.대구 효목동 2천500가구와 경북 포항과 영덕 등 6개 시․군 2만1천737가구에서 잇따라 정전사고가 발생했다.대구·경북의 피해 신고 건수는 현재 300여 건으로 계속 늘고 있다.마이삭의 위력은 3일 새벽 3시쯤부터 한 시간 반 동안 절정을 보
`2016 봄 여행주간`이 시작되면서 경북에 최대 관광객이 몰려들어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에 큰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광 활성화와 내수시장 확대, 여름철에 집중된 휴가 분산 등을 위해 봄과 가을에 여행주간을 정해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올해 봄 여행주간은 6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황금연휴가 낀 5~8일을 포함한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이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지역의 관광 명소를 찾아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보자. 5~8일 `도청여행 주간` 포항 환호공원 5일에 `어린이날 큰 잔치` 문화·체육시설 무료개방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경북도 경북도는 5일부터 8일까지 `도청 여행 주간`으로 정하고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도립국악단과
주말과 휴일 대구·경북지역에 불어닥친 강풍으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17일 경북도와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늦은 오후부터 17일까지 포항시 청하면 25.9m/s, 경주 24.8m/s, 영덕 23.9m/s, 영양 21.0m/s, 대구 17.2m/s 등 소형 태풍에 가까운 강한바람이 불어오면서 이날 오후 3시 현재 대구지역에서 39건, 경북지역에서 1천700여건의 시설물이 강풍에 의해 파손됐다. 대구에서는 가로수 9그루가 넘어지고 간판 11개가 떨어졌으며 건물 12곳, 공사장 가림막 등 기타 시설물 7건이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17일 새벽 2시 30분께에는 달성군 논공읍 본리리 모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철근 구조물이 강풍으로 도로 쪽으로 넘어지면서 왕복 2차로의 통행이 한때 통제
투표 귀가버스 트럭과 추돌 15명 중 10명 가벼운 부상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3일 대구·경북지역에서는 투표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각종 사건사고가 쏟아졌다. 구미에서는 투표를 마치고 집으로 귀가하던 주민들이 대거 탑승한 버스를 덤프트럭이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오전 10시 20분께 구미시 고아읍 외예리 마을회관 인근 버스정류장 앞 도로에서 정차 중이던 25인승 버스를 25t 덤프트럭이 추돌했다. 주민들은 마을에서 직선거리로 5㎞ 떨어진 고아읍 오로리 마을회관에서 투표를 마치고 귀가하던 상황이었으며 이 사고로 버스에 탑승해있던 주민 15명 중 10명이 부상을 당했다. 구미시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가벼운 접촉사고라 병원에서 진찰한 결과 큰 부상이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