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하위권에 그치며 최원권(42) 감독이 물러난 대구FC가 새 사령탑에 박창현(57) 홍익대 감독을 후임으로 낙점했다.대구 구단은 박 감독을 제14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23일 발표했다.박 감독은 이날 선수단에 합류해 28일 전북 현대와의 K리그1 9라운드 원정 경기로 데뷔한다.선수 시절 포항제철(현 포항 스틸러스)과 전남 드래곤즈에서 공격수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 출전한 황선홍호는 세트피스가 반갑다. ‘황금 왼발’을 뽐내는 이태석(서울)이 있어서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대표팀은 22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일본을 1-0으로 이겼다.이로써 전승으로 B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8강에서 ‘한국 축구의 전설’끼리 맞대결이 성사됐다.우리나라를 이끄는 황선홍 감독과 인도네시아를 지휘하는 신태용 감독이 ‘파리행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황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22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2024 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이 25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천554야드)에서 열린다.KLPGA 메이저 대회는 1년에 5차례 열리는데 이 대회를 시작으로 6월 DB그룹 제38회 한국여자오픈, 8월 한화 클래식, 9월 KB금융 스타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뛰어난 타격 기술을 과시하며 13경기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이정후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의 홈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으로 활약했다.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82에서 0.284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스토브리그에서 야심차게 투자한 자유계약선수(FA) 불펜 삼총사의 위력을 초반 제대로 실감하고 있다.임창민(38)∼김재윤(33)∼오승환(41)으로 이어지는 필승 계투 우완 트리오가 삼성의 뒷문 두께를 크게 강화했다. 셋의 나이를 합하면 112세. KBO리그 통산 세이브 숫자를 다 더하면 698개다.마무리로 뛰던 임창민과 김재윤이 삼성에서는 셋업맨으로 활약하면서 부동의 마무리 오승환으로 연결되는 고리가 무척이나 단단해졌다.삼성은 2주 전 4승 2패, 지난주 5승 1패를 거둬 개막 초반 당했던 8연패 악몽에서 말
프로농구 부산 KCC가 정규리그 1위 팀 원주 DB를 잡고 정규리그 5위 팀으로는 최초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KCC는 2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 4차전 홈 경기에서 DB를 80-63으로 제압했다.5전 3승제의 4강 PO에서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기록한 KCC는 2020-2021시즌(준우승
대구 달서구청 장애인 수영팀이 최근 충북 청주에서 열린 ‘제15회 충청북도지사배 전국장애인수영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달서구는 지난해 5월 대구·경북 최초로 장애인 수영 종목 실업팀을 창단했다. 올해 첫 대회인 이번 대회에 출전한 국가대표인 강정은 선수가 접영 100m 금메달과 자유형 100m 동메달을, 강주은 선수가
한국 레슬링이 아시아 쿼터 대회를 통해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 2장을 따냈다. 김승준(성신양회)과 이승찬(강원체육회)은 21일(현지시간)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린 대회에서 각각 남자 그레코로만형 97㎏급과 130㎏급 결승에 진출했다.이 대회는 체급별 결승에 오른 선수 2명에게 모두 올림픽 출전권을 준다. 금메달결정전은 따로 치르지 않는다.김승준은
위덕대학교(총장 김봉갑) 여자축구부가 2024 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우승으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위덕대는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화천군 일원에서 개최된 춘계연맹전에서 2승 1패 조 2위로 준결 토너먼트에 진출, 준결승에서 숙적 고려대를 2대 0으로 승리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조별리그에서 패배를 안긴 울산과학대와 서로 한골씩을 주고 받는 치열한 공방전 끝에 경기 종료 직전 극장골이 2대 1로 승리했다.또 위덕대는 개인상도 석권했다. 최우수선수에 장진영이 뽑혔으며, 최우수 GK 우서빈, 최우수감독 홍상현, 최우
제17회 구미새마을배 오픈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박정희체육관과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구미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구미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2개 시도 2000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해 지역에서 열리는 단일종목 생활체육 대회 가운데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경기는 연령과 급수별 남·여 복식, 혼합 복식으로 나뉘어 예선리그전 및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20일에는 혼합 복식 경기, 21일에는 남·여 복식 경기가 펼쳐졌다.올해 17회째를 맞이한 구미새마을배 오픈 배드민턴대회는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최근 한국전력기술 김천 본사에서 ‘리틀슈웅 아카데미’ 창단식을 했다.‘리틀슈웅 아카데미’는 ‘선수 이전에 사람을 육성한다’라는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의 철학을 바탕으로 창단됐다.이번 아카데미는 축구를 통해 어린아이들의 생활 스포츠 참여를 촉진하며, 공동체 의식과 스포츠맨십을 함양하는데 초점을 두고 지난달 시범운영을 거쳐 창단식과 함께 정식 출범했다.김천시 관내 초등학생과 한국전력기술 임직원 자녀 중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한국전력기술 김천 본사 운동장에서 수업이 진행된다.정길화 노조사무국장은 “리틀
대구FC 최원권 감독이 지난 19일 자진 사임했다.21일 대구FC에 따르면, 최 감독(42)은 최근 계속된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이유로 자진 사퇴 의사를 구단에 전달했으며, 구단은 고심 끝에 최원권 감독의 뜻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최 전 감독은 지난 2013년 대구 유니폼을 입은 후 선수, 코치, 감독을 거치며 대구와 동행해왔다. 지난 2022년 8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황선홍 감독에게 2022년 6월 12일은 가슴 아픈 날이다.한국 축구 차세대 간판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까지 출격한 당시의 황선홍호는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일본에 0-3으로 완패해 쓸쓸하게 짐을 쌌다.일본은 오는 7월 열리는 파리 올림픽을 겨냥해 기준 나이보다 2살 어린 선수들로 팀을 꾸렸기에 더 충격적인 결과였다.황 감독은 당시 “일본은 예상보다 더 강했다. 준비를 많이 한 느낌을 받았다”며 “앞으로 절대로 실망을 드리지 않도록 죽을힘을 다해 뛰겠다
서창완(국군체육부대)이 국제근대5종연맹(UIPM)월드컵 개인전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서창완은 20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2024 월드컵 2차 대회 남자개인전 결승에서 펜싱, 수영, 승마, 레이저 런(사격+육상) 성적 합계 1천497점을 기록, 무타즈 모하메드(1천490점)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서창완은 월드컵 개인전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메달권 진입은 2022년 6월 앙카라에서 열린 월드컵 파이널 은메달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이다.그는 지난달 이집트 카이로에서 개최된 올해 첫 대회에서 성승민(한국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프로야구메이저리그(MLB) 통산 2호이자 안방인 오라클 파크에서 1호 홈런을 쏘아 올리고 쐐기 타점을 수확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이정후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치른 홈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먼저 1점을 주고 맞이한 1회말 첫 타석에서 선두 타자로 동점 홈런을 터뜨렸다.애리조나 에이스인 우완 선발 투수 잭 갤런의 2구째 높은 속구(시속 149㎞)를 잡아당겨 시속 158㎞의 속도로 약 111m를 날아가는 1점짜리 포물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소속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경기에 선발로 복귀해 대승에 힘을 보탰다.김민재는 21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터라이에서 열린 우니온 베를린과의 2023-2024 분데스리가 30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 후반 14분 다요 우파메카노와 교체될 때까지 뛰었다.이번 시즌 뮌헨 유니폼을 입고 주전으로 활약했던 김민재는 겨울 이적시장에 합류한 토트넘(잉글랜드) 출신 에릭 다이어에게 밀려 입지가 좁아졌다. 이달 초 하이덴하임과의 리그 28라운드에 모처럼 선발로 출전했으나
구미시는 국내 치킨업계의 대표기업인 교촌에프앤비㈜가 주최하는 ‘제10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 골프대회가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열린다고 21일 밝혔다.구미시는 교촌치킨의 모태가 된 ‘교촌통닭’이 1991년 처음 영업을 시작한 곳으로, 창립 연도인 1991년을 강조하기 위해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이었던 대회명을 지난해부터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으로 변경했다.특히, 지난 1월 25일 구미시와 지역 관광산업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교촌에프앤비㈜는 올해 10회째를 맞이한 대회를 교촌의
포항스틸러스는 20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8라운드에서 대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만을 챙겼다. 지난 서울과의 7라운드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을 터트리며 1위의 자리를 유지 한 포항은 이날 동일한 선발진을 내보내며 다시 한 번 선두 유지를 위한 각오를 다졌다. 경기는시작부터 쏟아진 비에 수중전으로 치뤄졌으나 1, 2위 맞대결 답게 초반부터 양 팀의 공격이 빠르게 이루어지며 박진감을 더했다. 하지만 결정적 찬스를 번번히 놓치며 득점하지 못한채 대 으로 전반을 마쳤다. 치열한 접전 속에 후반
‘승격팀’ 김천상무가 이번 주말 ‘박태하 체제’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K리그1 선두 탈환에 도전한다.김천은 20일 경북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포항과 맞붙는다.K리그1 1, 2위를 다투는 두 팀의 치열한 싸움이 예상된다.올 시즌 박태하 감독을 선임한 포항은 1라운드에서 패했지만 이후 6경기에서 5승 1무로 무패 행진을 달려 승점 16으로 1위에 올라 있다.2∼4라운드에서 올 시즌 첫 3연승을 거둔 포항은 이번 8라운드에서 두 번째 3연승을 노린다.포항에는 김천과의 맞대결이 1위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