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격팀’ 김천상무가 이번 주말 ‘박태하 체제’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K리그1 선두 탈환에 도전한다.김천은 20일 경북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포항과 맞붙는다.K리그1 1, 2위를 다투는 두 팀의 치열한 싸움이 예상된다.올 시즌 박태하 감독을 선임한 포항은 1라운드에서 패했지만 이후 6경기에서 5승 1무로 무패 행진을 달려 승점 16으로 1위에 올라 있다.2∼4라운드에서 올 시즌 첫 3연승을 거둔 포항은 이번 8라운드에서 두 번째 3연승을 노린다.포항에는 김천과의 맞대결이 1위 자리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개막전을 비롯해 3승을 올렸던 고군택이 올해 두 번째 대회에서 시즌 첫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고군택은 18일 경북 예천의 한맥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PGA 투어 파운더스컵(총상금 7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11개를 뽑아내 11언더파 61타를 몰아쳤다.오전 티오프 선수 가운데 고군택은 6언더파 66타를 친 공동
‘바람의 손자’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이정후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마이애미 말린스와 방문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를 치고 한 차례 득점도 했다.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홍명보 감독은 울산 HD가 K리그 팀 최초로 국제축구연맹(FIFA)이 32팀 체제로 여는 클럽 월드컵에 출전하게 되자 ‘선물’이라 표현하며 기뻐했다.울산은 17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준결승 1차전에서 일본 J1리그의 요코하마 F.마리노스를 1-0으로 제압했다.2022시즌 J1리그 우승팀
2024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최종예선에 나선 황선홍호가 중국을 상대로 8강 진출 조기 확정에 도전한다.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19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중국을 상대로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을 치른다.한국은 파리 올림픽 최종예선을 겸하는 이 대회를 통해 세계 최초의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현재 1차전에서 나란히 1-0으로 승리한 한국과 일본이 B조 공동 선두다. 한국은 중국
제3회 경상북도지사배 전국승마대회가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열린다.이번 대회는 경북도승마협회(회장 손만호)가 주관하고 경상북도, 상주시, 호텔라온제나, 풀무원 등에서 후원한다.대회는 선수와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가해 장애물, 마장마술, 권승 경기, 허들 경기 등을 펼친다.상주국제승마장에서는 지난달에 열린 제3회 경상북도승마협회장배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수십회에 걸쳐 전국단위 대회가 이어진다.이에 따라 상주시는 승마산업 발전과 승마인구 저변확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FC가 오는 21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4 8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대구가 코리아컵 3라운드 주중 경기에서 연장 혈투를 치렀지만 아쉽게 패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세징야와 에드가, 벨톨라가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데다 셀루스 마저 발목 골절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주전 공격수들이 대거 자리를 비운 대구는 주말 대전과의 홈 경기를 앞두고 고심이 깊어졌다.대구는 개막 이후 7경기 동안 단 1승만을 거두며 리그 11위로 하위권을 전전하고 있다. 상대 대전 역시 1승 2무 4패로 리그 최하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의 이동경이 2024시즌 K리그 3월 이달의 선수로 뽑혔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A)가 후원하는 ‘EA 스포츠 K리그 이달의 선수상’ 3월 수상자에 이동경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이동경은 3월 1∼4라운드 4경기에서 4골 2도움을 올리며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생산했다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사진)이 시즌 3호이자, 빅리그 개인 통산 39호 홈런을 쳤다.김하성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방문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3타점 1득점 했다.1회 첫 타석에서 짜릿한 손맛을 봤다
황선홍 감독이 적극적인 교체 카드로 2024 파리올림픽 최종예선의 첫판부터 찾아온 위기를 돌파해냈다.황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아랍에미리트(UAE)에 1-0으로 신승했다.2024 파리 올림픽 최종예선을 겸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죽음의 조’에 속해있다.UAE와 더불어 중국, 일본이 함께 B조로 묶였다. 중동과 함께 아시아 축구의 양대 축을 이루는 극동
'추가시간의 사나이'. 포항스틸러스의 정재희를 두고 축구팬들이 붙인 닉네임이다.그는 2024 시즌 K리그에서 지금까지 5경기에 출전, 한 경기당 1골씩 총 4골을 넣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4골 모두 추가 시간대인 '93분, 92분, 92분, 93분'에 터졌다.광주, 제주, 대전, 서울은 차례대로 정재희의 막판 한방에 고개를 숙여야했다. 더욱이 3골은 비기거나 지고 있다가 승리한 극장골이었다. 올 시즌에서 정재희를 기용하는 박태하 감독의 용인술도 기묘하다. 박 감독은 올 들어 정재희를 5경기에 출전시켰으나 단 한 번도 선발 명단에는
제53회 춘계 전국 중·고 육상경기대회’와 ‘제12회 춘계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가 17일 예천군 예천스타디움에서 육상 꿈나무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개막했다.한국 중·고육상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열린다. 초등부 130팀, 중등부 162팀, 고등부 96팀 등 전국 388팀의 선수들이 참가해 초·중·고 학년별 120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아온 실력을 마음껏 펼친다.특히 ‘2024홍콩인터시티 국제육상대회’와 ‘2024한중일 주니어육상대회’ 선발전을 병행하는 이번 대회는 사전훈련을 위해 대회 개최
‘2024 민속씨름 문경장사씨름대회’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간 문경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전국 500여 명의 씨름인 및 대회 관계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KBS N SPORTS 채널에 생중계될 예정이다.개회식이 열리는 오는 23일에는 금강급(예선~16강) 경기와 태백장사 결정전이 진행된다. 24일에는 금강장사 결정전, 25일 한라장사 결정전, 26일 백두장사 결정전과 단체전 결승이 치러진다.이번 대회는 민족의 유서깊은 문화유산인 씨름을 널리 홍보하고 싸름의 저변 확대 및 우수 선수 발굴, 씨름인들
한국 근대5종이 15년 만에 안방에서 개최한 국제대회인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이우진(인천시체육회)과 박가언(BNK저축은행)은 15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2024 아시아선수권대회 일반부 혼성 계주 경기에서 수영, 펜싱, 장애물 레이스, 레이저 런(육상+사격) 합계 1천341점을 따내 카자흐스탄 팀(1천338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마지막 날인 이날 이우진과 박가언이 합작한 금메달을 포함해 한국은 이번 대회 총 금메달 8개와 은메달 4개를 획득, 출전국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이번 아시아선수권대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연이틀 출루 능력을 뽐냈다.김하성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방문 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볼넷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15에서 0.221(68타수 15안타)로, 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520만 달러)이 18일(현지시간) 막을 올린다.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칼턴우즈(파72·6천824야드)에서 이어지는 이번 대회엔 세계랭킹 30위 이내 선수가 빠짐없이 출전하는 등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해 우승 경쟁을 펼친다.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현재 세계랭킹 1
울진군청 사격실업팀 권은지 선수가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40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여자일반부 10m 공기소총 개인전 1위를 차지했다.권은지 선수는 이번 대회 예선에서 632.9점, 본선에서 251.8점으로 모두 최고점을 획득했다. 이로써 지난해 10월에 치러진 제39회 회장기 사격대회에 이어 개인전 2연패를 달성했다. 제4
레슬링 최중량급 간판 김민석(수원시청)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김민석은 15일(현지시간)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린 2024 세계레슬링연맹(UWW)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그레코로만형 130㎏급 결승에서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아민 미르자자데와 접전을 펼쳤으나 아쉽게 0-5로 패했다.김민석은 준준결승에서 간졸부 부얀토크(몽골)를 5-
대구FC가 코리아컵 여정의 닻을 올린다. 대구FC는 오는 17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충북청주FC를 상대로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K리그2 충북청주FC와 3라운드에서 만나는 대구는 빡빡한 K리그1 경기 일정 속에서 분위기 반전을 기대하고 있다. 대구는 K리그에서 최근 3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1득점만을 기록하며 아쉬운 공격력을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의 공격수 주민규가 7라운드 최우수선수(MVP) 영예를 안았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3일 강원FC와의 홈 경기에서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울산의 4-0 대승을 이끈 주민규를 7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이 경기에서 전반 8분 이동경의 크로스를 받아 선제 결승 골을 넣은 주민규는 전반 42분엔 이동경의 추가 골 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