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AF, 역대 최고대회 찬사” “9일간의 짜릿한 감동과 환희와 열정이 지구촌 65억 세계인의 가슴속에 또렷이 각인되었습니다. 그 중심에 대구 시민의 열띤 응원과 뛰어난 시민의식이 있었습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5일 오전 시청 기자실에서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에 큰 역할을 해 준 대구 시민께 드리는 감사 인사를 발표했다. 김 시장은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은 위대한 시민 여러분의 열정적인 참여 덕분으로, 대구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대구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대구 시민들과 6천700여명의 자원봉사자, 1만7천여명의 시민서포터즈가 이번 대회의 진정한 금메달 주인공”이라며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이어 그는 “육상의 비인기 종목인 한국에서, 그것도 지방도시 대구에서 개최됐
아시아에서는 일본의 도쿄(1991년)와 오사카(2007년)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제13회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9일간의 열전을 치르고 4일 밤 폐막했다. 202개 나라, 1천945명의 선수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는 초반부터 이변이 속출, 내년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벌어진 세계 육상계의 지각 변동을 새삼 실감케 했다. 종목별로 1인자의 `물갈이`가 어느 때보다 두드러졌던 와중에서도 초미의 관심을 끌었던 선수는 `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25·자메이카)였다. 아사파 파월(29·자메이카)과 타이슨 게이(29·미국) 두 단거리 경쟁자가 각각 부상과 수술로 이번 대회에 불참하면서 볼트에게 쏟아진 기대는 지대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09년 베를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대구체육고 160여 명의 학생들은 5일 한국 육상의 미래가 밝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100m 허들 금메달리스트인 셀리 피어슨(25·Sally Pearson·호주)이 이날 오전 10시 대구체육고 운동장에서 대구 꿈나무 육상선수를 위한 원포인트 레슨(One Point Lesson)을 받았기 때문이다. 피어슨 선수는 “허들의 경우 선수들은 길게 운동하기 보다는 짧게 자주 강한 훈련을 하는 것이 포인트”이라면서 “길게 훈련을 하면 부상의 위험도 높아 질 높게 자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충고했다. 이날 셀리 피어슨 선수가 대구체고에서 원포인트 레슨을 하게 된 것은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이 `체고 학생들이 육상선진국 선수에 대해 막연한 열등감을 지니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자신
`번개` 우사인 볼트(25)가 포함된 자메이카팀이 제13회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400m 계주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신기록은 이번 대회에 유일한 세계기록이다. 대회 마지막날인 4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마지막 경기로 열린 남자 400m 계주 결승에서 자메이카 대표팀은 37초04를 기록, 같은 팀이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기록한 37초10을 능가했다. 네스타 카터 - 마이클 프레이터 - 요한 블레이크 - 볼트 순으로 달린 자메이카 대표팀의 우승으로 볼트는 전날 200m에 이어 400m 계주까지 휩쓸며 2관왕을 달성했다. 볼트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2009년 베를린 세계대회, 2011년 세계대회 등 3회 연속 세계신기록 수립이라는 진기록도 남겼다.
9일 간의 감동 드라마 세계육상 폐막 “대회 훌륭”…2년 뒤엔 모스크바서 “2013년 모스크바에서 다시 만나요!” 8월27일부터 9월4일까지 9일간 대구 스타디움과 대구 시내 전역을 뜨겁게 달구며 감동의 드라마를 시연했던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4일 폐막했다. 세계 3대 스포츠 축제 중의 하나인 세계육상선수권의 이번 대구 대회에는 202개국 47개 종목 선수 1천945명, 임원 1천817명, 미디어 관계자 3천59명, 기술사·개인코치 7천명 등 역대 최대 규모가 참가했다. 또 65억 세계인이 감동의 드라마를 시청해 세계 속의 한국 위상을 드높였다. 특히 이번 대회는 대구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원, 자원봉사자와 시민 서포터즈의 헌신적인 노력 등으로 성공에 이름으로써 이
女800m 사비노바 銀 세메냐 우정의 포옹 러시아 마리야 사비노바(26)가 여자 800m의 새 여왕으로 등극했다. 사비노바는 폐막일인 4일 오후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 800m 결승에서 지난 2009년 이 종목 우승자로 성별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캐스터 세메냐(20·남아프리카공화국)를 제치고 1분55초87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골인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3위는 자넷 젭코스게이 부시에네이(케냐·1분57초42). 이날 여자 800m 결승 경기 후반 100m를 남겨두고 세메냐가 선두로 치고 나오며 이 종목 2연패를 달성하는듯 했으나 루사노바가 10여m를 남겨두고 막판 스퍼트로 대역전극을 펼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정상에 올랐다. 남자 5천m 결승에서는 소말리아 출신으로
자메이카 男 400m 계주 37초04로 우승… 볼트 200m 이어 2관왕 女 400m 계주 4년만에 정상 탈환 미국 금메달 12개 종합우승 명불허전. 명성은 헛되이 전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대회 마지막날 마지막경기에서 극적으로 세계신기록이 나왔다. 그동안 목말라 하던 기록가뭄에 말 그대로 단비였다. 4일 밤에 열린 남 400m계주에서 볼트를 앞세운 자메이카는 37초04의 세계신기록을 세우면서 조국에 금메달을 보탰다. 이날의 히어로도 단연 볼트였다. 6번 레인의 마지막 주자로 나온 볼트는 200m 금메달로 여유가 생긴 듯, 연신 몸을 흔들며 쇼맨십을 과시했다. 전광판에 경기 전 시작되는 `쉿`하는 소리가 나올 때는 자신이 먼저 인지손가락을 입에 대며 관중에게 조용히해 줄 것을 주문하는 등
역시 볼트였다. 100m부정출발로 팬들에게 엄청난 실망을 안겼던 우사인 볼트(25·자메이카)는 3일 열린 남자 200m 결승에서 19초40의 시즌 최고 기록을 작성하며 우승, 팬들을 흥분시켰다. 이날 볼트의 기록은 2년 전 베를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계기록(19초19)을 작성한 이후 2년 만의 최고 기록이다. 역대 기록 중에는 두 차례 자신이 작성한 19초19, 19초30의 세계기록과 마이클 존슨(미국)의 종전 기록(19초32)에 이어 4위에 해당한다. 볼트는 트랙에 주저앉아 잠깐 숨을 고르고는 자신의 전매특허인 `번개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그리고 관중석에서 자메이카 국기를 받아 들고는 손에 말아 들고 트랙을 돌기 시작했다.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서 볼트의 사진을 찍으려는 취재진 때문에 트랙 주변의
한국 남자 400m 계주팀이 제13회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내년도 런던올림픽 본선 무대를 향한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여호수아(24·인천시청)-조규원(20·구미시청)-김국영(20·안양시청)-임희남(27·광주광역시청)이 이어 달린 계주팀은 4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예선에서 비록 조 5위로 결승에 오르진 못했지만 38초94를 찍고 종전 한국기록을 0.1초나 앞당겼다. 계주팀이 발족한 지 불과 8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기적이라는 평가다. 특히 발목이 좋지 않은 전덕형(27·경찰대) 대신 신예 조규원을 투입하고서 얻은 결과라 더 주목할만하다. 계주팀은 이날 결승 진출과 한국신기록 수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역주를 펼쳤다. 그러나 2년 전 베를린 세계대회 결승 진출 마지노선
끝까지 혼신의 노력한 대원들에 감사” “역대 어느 대회보다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을 자신이 있습니다”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대테러를 담당했던 대구지방경찰청 특공대장 이홍수(38) 경감은 “육상선수권대회에는 80여명의 특공대원들이 항시 출동 태세를 하고 있었다”며 “각종 전술 훈련을 통해 어떠한 경우에도 완벽히 대응할 태세를 완비해 테러가 근접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 대장은 “지난달 31일 지하철 고산역에서 폭발물 신고가 접수됐을 때도 10분만에 폭발물처리반(EOD) 대원들이 현장에 도착, 지하철역사 출입을 통제하고 의심 물체를 검색한 후 안전을 확인해 40여분만에 상황을 끝냈다”며 대응테세가 완벽했음을 보였다. “대회 전에는 총기로 완전 무장한 대원들이 순찰을 할 경우 외국인
사통팔달 교통망에 접근성 탁월 도심 속 쉼터서 문화 공간 대변신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통해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2·28 기념중앙공원이 대구 문화의 허브로 부상했다. 특히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은 도심 한가운데 위치해 교통 접근성도 좋은데다 이번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남·녀 마라톤과 남·녀 경보의 출발점 및 결승점으로 세계 곳곳에 생중계되면서 단순한 도심 속 쉼터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지는 공간으로 자리를 굳혔다. 또 한국 근대사의 국채보상운동과 2·28민주화운동이라는 역사적인 의미가 담긴데다 사통팔달의 교통망 덕분에 대구지역 젊은이들의 문화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지역으로 거듭나면서 동성로만으로 국한되던 젊은이들의 거리가 이곳까지 확장됐다는 평가다. 9일간의 육상대회기간 대
○…지난 1일 오후11시께 대구스타디움 파출소에 미국인 리차드 리베라(RICHARD RIVERA·52)씨가 자신의 차량이 견인된 것 같다며 심하게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리차드씨의 항의 내용은 이날 오후 7시15분께 대구스타디움에서 가까운 큰길에 자신의 차량을 주차해 두고 경기관람 후 가보니 자신의 차량이 없어졌으며 견인된 것 같다며 상당히 흥분했던 것. 경찰은 우선 리차드씨를 진정시키고 난뒤 수성구청 당직실에 견인여부 확인했지만 견인사실 없어 주차장소를 잘못 알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순찰차에 태워 스타디움 주변을 약 20분간 수색한 끝에 신고인의 차량을 발견하여 찾아주자 “흥분해 큰소리쳐서 미안하다. 한국경찰은 정말 친절하다”며 감사인사를 수차례 받게 됐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
○…지난 3일 우샤인 볼트의 200m 결승전을 보러온 관중들은 자발적으로 깜짝 응원을 하면서 대구시민들의 육상에 대한 높은 열기를 보였주었다.이날 오후 8시40분께 여자 높이뛰기 결승전이 열리는 지점에서 관중들이 파도타기 응원을 시작, 200m남자 결승전 직후까지 대구 스타디움을 무려 3번이나 도는 일대 장관이 연출됐다.이 광경을 처음보는 외국인들도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하며 파도타기 응원에 동참해 즐거워하면서 연신 카메라 플래시를 누르는 등 신기해 하는 모습.이날 2층 관중석에 있던 케냐에서 온 압둘라(37)씨는 파도타기 응원이 마
○…4만 여명의 관중이 들어찬 대구스타디움에서 조직위가 전광판을 이용해 이색적인 깜짝 이벤트를 벌여 관람객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경기 중간 중간 공백시간에 경쾌한 음악과 함께 대구스타디움 전광판에`키스 타임`이라는 문구를 넣어 관중석의 커플을 일일이 비추며 키스를 유도해 관중들에게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한 것이다.또 남자 200m가 끝난 뒤에는 `댄스 타임`을 운영해 스타디움 여러곳을 비추다가 자국 선수들을 열렬히 응원하는 각국에서 응원단의 모습을 전광판에 비추면서 신나는 춤판을 유도해 전체 관중들에게 흥겨운 시간이 되도록 했다.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선수촌과 대구스타디움 주변 상점을 비롯해 시내 주요 유통업체들이 깜짝 특수를 누리고 있다.선수촌에서 10분여 거리에 있는 L 쇼핑몰의 경우 하루 평균 3~400명의 외국인들이 이곳을 찾아 맥주나 소주 등 술을 비롯해서 치킨, 족발 등을 찾는가 하면 디지털 카메라와 컴퓨터 주변기기 등 IT관련 제품 등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것.특히 선수촌에는 희망자전거제작소에서 기증한 녹색자전거가 외국인들의 쇼핑에 주요 이동 수단이 되면서 오후 9시가 조금 넘어설 경우 가끔은 자전거 이용 대기줄이 생길 정도로 인기를 얻
남자 휠체어 T53 400m 2·3위 한국 첫 메달 3일 오후 대구스타디움 시상식 게양대. 호주국기와 함께 태극기 2개가 나란히 걸렸다. 대회 막바지인 8일만에 처음 우리나라 태극기가 올라가는 장면이었다. 이날 관중은 귀로는 호주의 국가를 들었지만 마음속으로는 애국가를 불렀다. 이날 태극기는 우리나라의 장애인 선수 유병훈과 정동호가 나란히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해 올라간 것. “이렇게 많은 관중 앞에서 경기를 치르니 꿈만 같습니다.” 경기장 곳곳에서 여자 높이뛰기 결승, 남자 창던지기 결승이 펼쳐지며 어수선한 가운데, 3일 오후7시55분 스타디움에 휠체어가 등장했다. 휠체어를 탄 8명의 선수가 예선 없이 바로 결선을 치르는 이번 대회 이벤트 종목인 남자 휠체어 T53 400m에 한국의
단체전 겨우 6위… 케냐 키루이 2연패 이번 대회 노메달국의 오명을 벗을 마지막 기회였던 마라톤에서 한국 선수들이 개인전은 물론 단체전 6위에 그쳐 개최국 노메달국이 확정됐다. 대회 폐막일인 4일 오전 9시에 열린 남자마라톤에서 정진혁(21·건국대)이 2시간17분04초로 23위로 골인했고, 이어 이명승(32·삼성전자)이 2시간18분05초의 기록으로 28위에 올랐다. 황준현(24·코오롱)은 2시간21분54초로 35위에 머물렀고 황준석(28·서울시청)과 김민(22·건국대)은 각각 2시간23분47초, 2시간27분20초로 40위와 44위로 처졌다. 지난 3월 서울국제마라톤에서 2시간9분28초를 찍고 깜짝 2위를 차지했던 정진혁은 15㎞까지 상위권을 유지했지만 속도전을 펼친 아프리카 철각들에 밀려
개최국 역대 3번째 오명… 희망 걸던 `틈새 종목`마저 무릎 개최국 메달에 대한 마지막 희망을 걸었던 남자 마라톤마저 중하위권으로 처지면서 이번 대회 개최국 노메달국의 오점을 남겼다. 13회 대회동안 주최국 노메달국의 멍에를 쓰고 있는 스웨덴과 캐나다에 이어 역대 3번째 국가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 첫날 향토 대구은행팀이 주축이 된 여자 마라톤을 필두로 여자 100m 정혜림, 남100m 김국영, 여자 멀리띠기 정순옥, 남자 높이뛰기 윤제환, 남 1,500m 신상민, 여자 세단뛰기 정혜경, 여자 20km경보 전영은 등이 줄줄이 탈락했다. 대회 중반에 접어들면서 어느정도 기대를 걸었던 남자 20km경보 김현섭이 최종 6위로 마감하며 세계의 벽을 실감해야만 했다. 이어 벌어진 남자 멀리뛰기에서
대구시민 중심 행사장 곳곳 미소·친절 빛나 이번 대회에서는 폐막일인 4일 오후 남자 400m 릴레이에서 우사인 볼트가 마지막 주자로 나선 자메이카 팀이 37초04으로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며 피날레를 장식, 세계신기록 없는 대회로 전락할 위기에서 벗어났다. 우리 선수들의 성적은 초라해 남의 잔치로 끝났다. 그러나 `육상 불모지 한국에서, 그것도 비수도권 대구에서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하는 우려는 말끔히 씻어냈다. 무엇보다 대구시민을 중심으로 한 전 국민적 참여와 자원봉사의 헌신이 빛났다. 소문난 대구의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오전 세션부터 수많은 관람객이 몰려들었다. 오후 세션에서는 대구 스타디움이 만석이 될 정도로 관중이 들어찼다. IAAF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기 충분했다. 9일간 입장권은 전
정부와 민간 투자·노력 배가해야 다만 육상 부문 발전에는 많은 과제가 있음을 다시 한번 환기시켰다. 안방에서 대회가 열렸지만 한국은 당초 목표였던 10개 종목 10위 진입을 달성하지 못했다. 2007년에 이 대회를 유치한 후 메달권 진입 희망이 보이는 종목에 집중투자 했으나 결과는 참담했다. 한마디로 육상에 대한 정부와 민간 차원의 투자와 전력 보강이 더욱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보여준 대회였다. 한국 육상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체계적인 훈련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초등학교부터 육상이라는 종목에 친숙할 수 있도록, 또 육상을 잘해도 먹고 살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는 등 환경 변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대회를 마친 김범일 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