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전국 새일센터 취업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올해로 5번째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8일 서울 마포중앙도서관에서 개최된 시상식은 전국 159개 센터 중 우수기관과 유공자 표창을 하고, 주요사업 성과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직업교육훈련 △새일여성인턴제 △경력단절예방지원사업 △집단 상담프로그램 등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취업 지
“포항시민 50만명이 ‘촉발지진’이라는 전례 없는 재난으로 수년간 고통을 겪었으나, ‘지역에 기억공간이 단 한 곳도 없다’는 사실이 참 아이러니하다.”이달 말 퇴임하는 이영렬(63·사진) 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장이 지난 4년 재임 후 남은 아쉬움을 단 한마디로 표현했다.이 센터장은 최근 20여년 동안 국내의 대규모 국가적 재난 현장에서 피해자들의 심리치료를 맡아 온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2019년 11월 센터 개소 이후 지금까지 센터를 이끌고 있다.그는 “현재 지진트라우마센터 운영이 전환기에 놓여있다”고 속사정을 털어놨다.지진 트라우
포항시 남구보건소가 26일 남구 장기면 대곡리 마을회관에서 어르신 및 지역 주민 7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우리마을 건강데이’는 지역 내 민간병원, 산업체, 봉사팀이 의료취약 오지마을을 방문해 의료서비스와 미용봉사, 식사제공, 마을 환경정비 등을 진행하며 의료불평등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
포항해병대의 산 증인이자 ‘인천상륙작전의 전설’인 해병대 1기 이봉식(93·포항시)옹이 24일 영면에 들었다.이봉식옹은 지난 22일 노환으로 93세의 일기로 별세했다.24일 영결식은 포항시 양덕동 금강사 추모관에서 열렸으며 주일석 해병대 1사단장, 김헌 해병대교육훈련단장, 해병대 관계자 및 해병전우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포항시해병대전우회장(葬)으로 엄수된 영결식은 국기에 대한 경례를 시작으로 묵념과 고인에 대한 약력 보고, 훈장추서 순으로 진행됐다.고인의 유해는 영결식 이후 포항시립화장장으로 이동해
포항성모병원(병원장 손경옥 디에고)은 24일 외과 서수한 과장이 단일공 복강경 담낭절제수술 5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서 과장은 지난 2022년 5월부터 단일공 복강경 담낭절제 수술을 시작, 지난 4일 기준으로 500례의 단일공 복강경 담낭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담낭절제술’은 담석이 통증을 유발하는 담석증, 담낭염, 담낭용종, 담낭선근증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22일 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1층에서 ‘걷기리더’ 자원봉사자 20여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023년 걷기리더 봉사단 운영 결과 및 2024년 봉사단 활동계획 및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걷기리더’ 자원봉사단은 신체활동 프로그램 및 워크온(모바일 걷기앱) 홍보관에
포항 기계중학교기북분교장(교장 윤은경)이 지난 22일 ‘공감 어울림 데이’를 운영했다. ‘공감 어울림 데이’는 학생자치회 중심 공감 콘서트, 학교폭력 예방 도전 골든벨, 공감 문자 디자인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학생자치회 임원들로 구성된 자율 동아리 MSG 밴드는 학생회 정·부회장 당선인들의 당선 소감 및 공약 실천을 다짐했다. 이후
이강덕 포항시장은 21일 “포항시와 포스코가 새로운 차원의 동반성장과 상생시대를 함께 열어가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이 시장은 포스코 신임 회장 취임과 포스텍 의대 신설 추진 등 지역 현안과 관련해 21일 시청 브리핑룸을 찾아 이같이 밝혔다.이강덕 시장은 “장인화 포스코 신임 회장 취임을 50만 시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새로운 출발점에 선 포스코가 새로운 리더십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상생의 새로운 장을 함께 열길 바란다”고 운을 뗐다.이 시장은 “장 회장의 통 큰 결단으로 지역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과 상생 협
포항시 남북구보건소가 21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서 열린 ‘제17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2023년 경북지역 국가암관리사업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날 남구보건소는 최우수상을, 북구보건소는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이 사업은 암 검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수검률을 향상시켜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유도하는 등 암으로 인한 사망을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복조)이 지난 20일 남구 장기면에 있는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나전복지마을을 방문해 기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노후화된 LED 등 설치 및 교체, 전기설비 교체, 수전 교체 등의 정비 활동 위주로 진행됐으며, 사무동과 거주동(행복동, 나눔동, 사랑동) 3곳과 본관, 다목적실의 정비를 완료했다. 나전복지마을 관리지원팀
최근 포항시가 추진 중인 북구 장성동 국제컨벤션센터 건립안에 인접 동부초교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만약 컨벤션센터가 대규모로 건립될 경우 향후 지역에 미칠 사회·경제적 파급 효과에다 동부초교 이전 찬반문제, 인근 상권 변화 등 많은 변화와 논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21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올해 초 포항시는 동부초교 이전·신설을 포항교육지원청에 요청한 데 이어 지난달 중순 이와 관련, 한차례 회의를 진행했다.북구 두호동 1064번지에 위치한 동부초교 이전·신설의 물밑 추진 배경은, 다음 달 착공하는
포항 구룡포 앞바다에서 어선 전복사고가 발생해 외국인 선원 1명이 실종됐다. 17일 포항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4분쯤 포항시 남구 구룡포 동쪽 120㎞ 해상에서 홍게잡이 어선 A호(9.77t)가 전복됐다.해경은 즉각 구조에 나서 승선원 6명 중 5명을 구조했고, 발견하지 못한 실종자 1명은 수색 중이다. 이 어선에는 한국인 3명과 인도네시아인 2명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이 고객만족서비스 강화를 목표로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한 사내CS강사 양성과정이 10년째 이어오며 노력의 결실을 맺어 가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에스포항병원의 사내CS강사는 각 부서에서 추천된 다양한 직종의 직원을 선발해, 외부기관 전문 강사양성과정을 수료하고 병원 내 자체 CS강의 준비교육을 완료하면 강사로 임명돼 활동하게
포항성모병원이 지난 14일 암센터를 새롭게 열고 제2의 도약을 약속했다. 지난 2년간의 암센터 및 외래동 증축공사를 최근 마무리한 포항성모병원은 이날 연면적 7천778㎡,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암센터를 개관했다.지하 1층에는 방사선종양학과와 방사선치료센터가 신설됐다. 2층에는 내시경센터 및 재활치료센터가 3층에는 혈액종양내과가 확장·이전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남부지사(지사장 민도기)가 최근 상병수당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24년 1차 상병수당 시범사업 지역협의체’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상병수당’이란 취업자가 업무와 무관한 질병·부상으로 일을 하지 못할 때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지원하는 제도로, 2022년 7월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돼 포항시를 비롯한 창원시, 부
지난해 응급실을 찾은 중독 환자 10명중 2명은 20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전국 14개 시·도 15개 응급의료기관을 방문한 7천766명의 중독 환자를 심층 조사한 결과, 전체 중독환자 중 여성이 55.4%로 남성(44.6%)보다 많았다.연령별로는 20대가 18.0%로 가장 많았다. 이어 70대 이상(15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이 13일 웰빙센터 1층에 직장어린이집을 개설하고 직원과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성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 세명기독병원은 1999년 3월 포항지역 최초의 직장보육시설인 한성어린이집을 개원해 2018년까지 운영했다. 이후 병원 증축 등의 내부 사정으로 지난 5년 동안 병원에 인접한 경북어린이집에 직원 자녀들을 위탁해 오다가 지난 3월 초부터 재개원해 이날 한성어린이집 개원식을 열었다.재개원한 한성어린이집은 310.22㎡ 규모로 보육실 4개를 비롯해 놀이방(유희실), 조리실 등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남부지사(지사장 민도기)가 지난 12일 봄맞이 ESG경영과 지역사랑실천의 일환으로 포항종합운동장 인근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3월 고객의 날에 진행된 이번 환경정화활동은 하늘반창고 단원 10여명이 참여해 포항종합운동장 인근 공원 등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쾌적한 거주환경 제공에 힘을 보탰다.민도기 지사장은 “
포항시가 지난 9일 호미곶 강사1리 다무포 고래마을에서 포항의 산토리니 ‘다무포하얀마을 만들기 담벼락 페인팅’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다무포하얀마을 만들기 추진위원회와 포스코 강재연구소 연구원과 가족, 한미해병제1사단, 미해병제3군수단예하부대, 캠프무적 등 120여명이 참여했다.다무포하얀마을에서 진행되고 있는 담벼락 페인팅은 어린아이가 있는 가족
포항시 남구 치매안심센터가 3월부터 에스포항병원 신경과 전문의 2명과 함께 ‘치매에 관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치매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매주 금요일 진행하고 있다. 2024년 3월 기준 포항시 남구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는 3천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