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검찰청 상주지청(지청장 김상현)은 18일 허위계약 체결로 국고 수억원을 편취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죄)로 문경시 공무원 A씨(7급)를 구속하고 업체 관계자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검찰에 따르면 A씨와 안전물품 공급업체 대표 B씨, 직원 C, D씨 등은 5년 동안 안전물품 허위계약을 체결한 후 납품대금을 나눠 갖고 이를 숨기기 위해 검수조서를 허위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2019년쯤 B, C, D씨에게 허위거래를 제안하면서 납품대금을 지급받으면 이 가운데 70%를 돌려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조사
상주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낙동-중동 간 잠수교인 강창교의 재가설 공사가 첫발을 내딛기 시작했다.상주시는 지난 17일 중동면 죽암2리 새마동마을회관과 신상2리 마을회관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강창교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강창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537억원(국비 268, 도비 81, 시비 188)을 투입해 올해 착공, 2027년 준공될 예정이다. 강창교를 폭 12.5m, 연장 613m로 재가설하고, 기존 도로와의 접속도로 527m를 정비한다.강창교는 중동면을 진출입하는
포도에 큰 피해를 입히는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이하 장님노린재)’의 적기방제가 요구되고 있다. 이상기후로 인해 병해충의 발생 밀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포도 발아기부터 개화 15일 전까지 문제 해충인 장님노린재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집중예찰과 적기방제를 당부했다.방제 방법은 봄철 발아기부터 예찰을 철저히 하고, 포도 잎이 1~2장 나오기 시작하면 초기방제를 시작해 꽃송이가 형성되는 시기까지 2~3회 적용약제로 적기에 방제해야 한다.장님노린재는 휴면 중인 포도의 눈 부위에서 알로 월동하고 봄철 새 가지
낙동강 1천300리 장류 중 풍광이 가장 아름다운 상주 경천섬 일원에서 무르익은 봄 한때 전국 걷기 대회가 열린다.상주시산악연맹(회장 주해룡)은 오는 21일 경천섬 일원에서 산악 동호인과 관광객 등 1천여 명이 참여하는 ‘제3회 전국 상주경천섬 MRF 걷기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경천섬 야외음악당을 출발해 비봉산, 학전망대를 거쳐 다시 경천섬으로 돌아오는 9km 구간 약 3시간 코스와 학전망대가 제외된 7km 구간 2시간 코스로 진행된다.특히, 낙동강 제1경인 경천섬 주위를 산길(Mountain), 강길(River), 들길(F
제3회 경상북도지사배 전국승마대회가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열린다.이번 대회는 경북도승마협회(회장 손만호)가 주관하고 경상북도, 상주시, 호텔라온제나, 풀무원 등에서 후원한다.대회는 선수와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가해 장애물, 마장마술, 권승 경기, 허들 경기 등을 펼친다.상주국제승마장에서는 지난달에 열린 제3회 경상북도승마협회장배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수십회에 걸쳐 전국단위 대회가 이어진다.이에 따라 상주시는 승마산업 발전과 승마인구 저변확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주상공회의소는 지난 16일 상주시보건소 3층 강당에서 제4대 권택형 회장과 제5대 조선제 회장의 이취임식을 개최했다.행사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강영석 상주시장, 도의원과 시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임회장 재임 기념패 및 감사패 증정, 이임사, 취임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조선제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제5대 의원단를 구성한 상주
상주상공회의소는 지난 16일 상주시보건소 3층 강당에서 제4대 권택형 회장과 제5대 조선제 회장의 이취임식을 개최했다.행사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강영석 상주시장, 도의원과 시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임회장 재임 기념패 및 감사패 증정, 이임사, 취임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조선제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제5대 의원단를 구성한 상주상공회의소는 2012년에 설립됐으며, 120여 회원사가 가입돼 있다.권택형 제4대 회장은 “지난 3년은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은 시기였다”며 “많은 어려움 속
상주시가 베트남 하노이 국제관광박람회에서 지역의 대표관광지와 축제를 널리 홍보했다.시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I.C.E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제14회 하노이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했다.하노이 국제관광박람회는 베트남 내에서 인지도가 높은 국제관광박람회이다. 베트남 주요 여행기업과 관광 비즈니스 포럼 및 투어 가이드 클럽 등 약 500여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는 베트남 여행사 협회(Vietnam Society of Travel Agent)가 주최했다.상주시는 대표 관광지인 경천섬, 경천대, 회상나루 관광지 등과 함께
상주적십자병원(병원장 김혁수)과 한국전력공사가 의료 사각지대 건강관리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상주적십자병원은 최근 낙동면 소재 하은실버홈을 시작으로‘2024년 출장건강검진(무료) 사업’에 착수했다.특히, 이 사업은 지금까지 자체예산(공공의료사회사업비)으로 추진하던 사업이었지만, 올해는 한국전력공사에서 기부한 1억원을 더해 확대 운영할 수 있게 됐다.따라서 보다 많은 의료 사각지대 주민들에게 다양한 공공의료사업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했다.기존 상주시 소재 요양병원, 장애인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등에 국한됐던 사업을 한국전력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 이하 박물관)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7권의 학술총서를 배포한다.7권의 책은 ‘연안이씨 식산종가 이장분묘에 관한 학술조사연구Ⅰ·Ⅱ’, ‘상주 이부곡토성’ 등의 매장 유산 발굴조사 내용을 수록한 학술조사총서 3권과 ‘상주와 불교, 천년의 인연’, ‘인쇄·출판, 역사와 지혜의 숲을 만들다’, ‘상주 낙동강, 터전과 삶’ 등 특별기획전시 도록 3권, 번역총서인‘형제급난도’1권이다.상주박물관에서 제작한 7권의 책은 상주박물관 학예연구사뿐 아니라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상주지역의 유적과 유물, 문헌자료 등을 철저히
상주시가 최근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에서 ‘상주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 출범식을 개최했다.마을활동 전문가의 지원을 통해 마을경제 활력을 되찾고, 나아가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이다.출범식은 시장 인사, 캘라그라피 퍼포먼스, 책임멘토 및 일정안내 등의 순으로 이뤄졌으며, ‘농촌생활 갈등관리’를 주제로 영남대 변광인 교수가 첫 수업을 진행했다.상주시는 지난 3월 19일부터 4월 9일까지 모집 및 심사를 통해 마을리빙랩 참여자 48명(24팀)을 선발했다.선발된 예비 활동가들은 앞으로 2년간 매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서로
상주지역 대표기업 중 하나인 ㈜올품이 온누리상품권(1억 원)을 구매키로 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올품(대표 강기철)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주시는 지난 15일 상주시민의 방에서 온누리상품권 1억 원 구매 협약식을 가졌다.‘온누리 상품권’은 전통시장의 수요를 진작시키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발행하는 상품권이다.지류형으로 구매 시 5%, 카드형으로 구매 시 10% 할인을 받아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이번에 구매 약정을 한 ㈜올품은 신선 닭고기 통닭 및 신선 절단육을 생산하는 업체로 연간 9천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이 15일 사단법인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대표 김수정)와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배리어프리 영화는 기존 영화에 화면을 설명해주는 음성해설과 대사, 음악, 효과음 등의 소리 정보를 알려주는 자막을 넣어 시∙청각장애인, 노인 등 누구나 쉽고 편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다.삼표그룹과 사단법인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시∙청각장애인들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하다는 점에 깊이 공감하고, 이들이 시∙청각장애라는 장벽(Barrier)으로부터 자유롭게 영화를 즐길 수
상주시가 종합장사시설을 효율적으로 건립하기 위해 추진위원을 위촉했다.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상주시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제1기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위원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른 조치다.상주시 종합장사시설 설치 조례와 상주시 각종 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위원 모집공고를 거쳐 새롭게 13명의 위원을 위촉했으며, 당연직을 포함 17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상주시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위원회는 종합장사시설 설치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능을 수행하며,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의 임기는 3년이
상주시가 치매환자 실종예방과 보호를 위해 각종 안전망을 촘촘히 짜고 있다.상주시보건소(소장 김재동)는 지난 12일 실종 치매어르신 보호를 위한 배회인식표 발급과 함께 ‘찾아가는 치매어르신 지문 사전등록’에 착수했다.지문 사전등록은 경찰청과 연계된 시스템에 치매어르신의 지문, 사진 및 보호자 연락처 등 신상 정보를 사전에 등록해 실종 후 발견 시 신속하게 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환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문 사전등록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배회인식표는 실종위험이 있는 치매어르신 및 60세 이
상주시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메타버스 상주시청 구축을 완료했다.시는 지난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메타버스 상주시청 구축 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에는 강영석 시장을 비롯해 국·소장 및 주요 부서장이 참석했으며, 용역 수행사의 사업 수행 결과와 향후 관리 계획을 보고 받고, 질의응답 하는 순으로 진행됐다.메타버스 상주시청은 웹 브라우저 기반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웹앱(Web App)이다.별도의 ‘앱’을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경북도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포트(Meta
상주시에서 생산 공급하는 수돗물이 먹는물 수질기준을 충족하고 있어 안심하고 마셔도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상주시는 2024년 1월부터 3월까지 실시한 정수 수질검사 결과, 전체 기준 적합 판정을 받았다상주시 상하수도사업소는 ‘먹는물 수질기준 및 검사 등에 관한 규칙’ 제2조(수질기준) 및 제4조(수질검사의 횟수)에 따라 정수장 4개소(도남, 무양, 함창, 모동)에 대한 정수 수질검사를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매월 실시하고 있다.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하는 매월 53개 항목 및 매 분기 59개 항목 외에도 매일 6개 항목(맛
상주 김윤영 백두표고 대표가 산림청에서 시행하는 ‘이달의 임업인’에 선정됐다.산림청은 임업발전과 임업인의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매월 이달의 임업인을 선정해 오고 있다.김 대표는 표고버섯 산업을 선도하는 여성 청년임업인이자, 상주시 표고버섯 재배 멘토다. 그는 품질좋은 표고버섯을 활용해 다양한 가공품을 생산·개발·판매하고 있다.특히, 직접 재배한 표고버섯을 활용한 ‘표고칼국수’를 개발해 특허출원 했다.젊은 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밀키트를 선보이며 연간 1억7천만 원 상당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이 외에도 표고버섯 장아찌, 표고건면 등 가
상주시에 등록 운행되고 있는 택시의 요금 결제가 지난 9일부터 카드형 상주화폐로도 가능해 졌다. 종전에는 상주화폐로 택시요금을 결제하려면 지류형(종이형)으로만 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상주시는 올해 초부터 카드형 시스템 도입을 추진해 개인택시 200대 법인택시 83대 등 총 283대에 대한 가맹점 등록을 완료했다.상주화폐 결제는 지역 내 택시만 가능하며, 타 시군 택시 및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카카오 택시 등은 불가능하다.상주시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고유가 및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 업계와 시민들에게 상당한
상주시가 청년과 사회 초녕생 등의 니트화를 예방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시는 최근 청년센터 ‘들락날락’ 및 ‘상주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에 착수했다.이 사업은 고용노동부·지방자치단체가 협업해 미취업 청년 등의 구직 단념을 예방하고, 입직 초기 적응 곤란으로 인한 ‘쉬었음’ 전환 등을 방지하기 위해 올해 신규로 시행하는 사업이다.사업 대상은 15세 이상 ~ 34세 이하 청년에 한하지만 지자체 조례 등에서 인정하는 경우 목표 인원의 30%까지 45세 이하 청년 선발도 가능하다.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청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