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포항∼울릉 항로에 투입될 1만1천500t급 대형여객선인 ‘뉴씨다오펄호’가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18일 오후 1시 30분께 포항시 북구 영일만항 부두에 울릉크루즈(주)의 뉴씨다오펄호가 도착했다. 이 여객선은 지난 7월 중순께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의 대형카페리선 공모사업에서 최종 선정돼 오는 9월 16일 취항을 앞두고 있다.뉴씨다오펄호는 지난 2017년 7월 건조돼 전북 군산과 중국 스다오항을 오가는 노선에 투입됐다가 최근 울릉크루즈(주)에 인수됐다. 울릉크루즈(주)에서 운항을 계획하고 있는 뉴씨다오펄호는 1만1천515t급의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경북 동해안 교통망이 점차 회복되고 있다. 오는 황금연휴를 맞아 닫혀 있던 뱃길과 하늘길이 잇따라 열린다.우선 포항과 제주를 잇는 하늘길이 다가오는 연휴 일주일간 다시 연결된다. 대한항공이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초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이에 맞춰 비행기를 운행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연휴가 끝난 뒤에도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