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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재선거’ 외친 장동혁…"사전투표 폐지해야"

등록일 2026-06-09 18:22 게재일 202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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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9일 국회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득표수 논란에 관한 현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6·3 지방선거 중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재선거 실시를 위한 특별법을 발의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당내 논의를 진행하겠다”면서 "참정권 박탈 사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것은 결국 전국 재선거밖에 없다”고 했다. 

그는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처음 투표용지가 부족했다고 밝힌 투표소는 서울 지역 14개에 불과했다. 그러나 며칠 지나지 않아 전국 66곳으로 늘어나더니 어제는 투표용지를 추가 송부한 투표소가 무려 140곳이라고 밝혔다”며서 특검법과 재선거 동시 추진을 요구했다. 

재선거가 오세훈 서울시장 사퇴 요구로 해석된다는 지적엔 “전국에 걸쳐서 지선을 사실상 다시 실시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원칙을 이야기하는 데 특정 후보 한명만을 거론하면서 특정 후보에 대한 사퇴 압박이냐고 묻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반박했다.

장 대표는 “당장 특검법 추진을 서둘러야 한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이라도 당장 만나서 특검법 추진부터 논의하자”라며 “국민의힘이 추천하는 특검에게 맡겨야 국민도 그 결과를 신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지시를 내렸다는 합동수사본부도 일을 제대로 해야 한다. 고발인 조사로 시간만 떼울 것이 아니라 최대한 빨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서버, 선거인 명부, 투표함, 투표지에 대한 증거부터 확보해야 한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번 참정권 박탈 사태의 원인 중 하나가 사전투표로, 본투표 날짜를 늘리고 사전투표제를 반드시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인천시장 선거 송도 1동과 송도 2동 관내 사전투표에서 박찬대 당선자와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의 득표 수가 완전히 일치하는 사례가 발생했다”면서 “이럴 확률은 5억9000만 분의 1이다. 재선거부터 사전투표 없이 실시할 수 있도록 선거법 개정을 서둘러야 한다”고 했다. /박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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