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개발연구원(KTDI)이 보유 특허기술의 산업 현장 활용도를 높이고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유망 특허기술 수요조사 및 맞춤형 기술사업화 지원’을 추진한다.
이번 수요조사는 연구원이 연구개발을 통해 확보한 특허기술 가운데 시장성과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기술을 기업에 공개하고, 기술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과의 매칭을 통해 기술이전과 사업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친환경 소재와 바이오 융복합 기술, 고기능성 첨단소재 등 미래 유망산업 분야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면서 공공 연구성과를 기업의 신제품 개발과 신사업 창출로 연결하는 기술사업화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KTDI는 그동안 연구개발 과정에서 확보한 기술성과가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기술이전과 기술지도, 사업화 연계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사업 역시 공공기술의 민간 확산을 확대하고 섬유산업의 기술 고도화와 지역기업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된다.
수요조사에 참여하는 기업에는 기술 수요 분석과 1대1 맞춤형 전문가 상담이 제공된다. 연구원은 기업의 기술적 애로사항을 진단해 적합한 특허기술을 매칭하고, 기술이전 이후에도 사후 기술지도와 정부 지원사업 연계 등을 통해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섬유개발연구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안내문을 통해 연구원 보유 특허기술 목록을 확인한 뒤 수요조사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성만 한국섬유개발연구원장은 “우수 공공기술의 민간 확산을 통해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사업화 성과 창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창업기업과 중소기업이 이번 기회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역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