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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병원 암환자 생존율 63%로 쑥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3-06-20 00:07 게재일 2013-06-2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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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새 13% 포인트 향상<br>전국 평균치보다 높아

계명대 동산병원의 암환자 생존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계대 동산병원은 19일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2만5천647명을 대상으로 5년간 암환자 생존율 조사한 결과, 62.8%로 암 발생자 10명 중 6명 이상이 완치됐고 뇌암, 위암, 자궁경부암, 전립선암, 간암 호지킨림프종, 폐암, 구강암, 췌장암 분야에 우수한 생존결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1~2005년까지 5년간 생존율 49.9%에 비해 약 13% 포인트 향상된 수치다. 또 성별로는 남자는 53.2%, 여자는 73.1%로 여자의 생존율이 더 높았고 연령별로는 0~10세가 82.1%로 생존율이 가장 높았으며 그다음은 31~40세 80.0%, 81~90세가 44.5% 등의 수치다.

특히 암 질환별 생존율을 전국 평균과 비교해보면 뇌암의 경우 50.4%로 전국 42.6%보다 높고, 위암 73.7%(67.0%), 자궁경부암 85.4%(80.2%), 전립선암 95.1%(90.2%), 간암 30.8%(26.7%) 등의 순으로 평균치보다 월등히 높게 나왔다.

이어 호지킨림프종 87.4%(80.8%), 폐암 22.7%(19.7%), 구강암 62.8%(60.1%) 순으로 생존율이 전국 평균에 비해 높아 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고 암 치료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것으로 병원 측은 분석하고 있다.

연도별 암 발생 건수는 2006년 7천840건, 2007년 9천27건, 2008년 9천648건, 2009년 1만9건, 2010년 1만376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였다.

이번 암 생존율 통계는 암 진단일로부터 5년간 생존한 암 환자의 비율을 조사한 것으로, 동산병원암센터와 암등록위원회가 3개월간 국립암센터와 같은 통계 프로그램(SAS)을 이용해 낸 결과다.

조사를 맡은 송홍석 동산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이번 통계로 지역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주고 다른 도시로 굳이 가지 않아도 대구에서 수준 높은 양질의 암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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