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탐방 1박2일` 지자체 최초 실시… 지역우수기업 10곳 참여
청년들은 지역에서 마땅한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고 지역 기업들은 우수한 인력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지역 현장의 현실이다.
이런 가운데 대구시는 지역의 기업들과 청년들이 함께하는 `기업탐방 1박2일` 행사를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개최한다.
이는 지역 청년에게 지역 기업을 바로 알려 인재들이 지역 우수기업에 취업하게 함으로써 청년실업 문제 해소와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재)대구테크노파크는 금용기계와 아바코, ST원창, 크레텍책임, 홈센타 등 지역 우수기업 10개 사와 지역 대학생 및 특성화 고교생 100명이 참가한 가운데 기업 현장과 대구 인근 연수원(경북 칠곡 소재 평산아카데미)에서 18, 19일 양일간 `기업탐방 1박 2일` 행사를 가진다.
특히 이 행사는 그동안 현황설명과 현장방문 등 관람식이 아니라 소그룹별로 기업을 정해 청년들이 직장분위기와 기업의 비전 및 발전가능성 등을 알아보기 위해 탐방 주제를 직접 정하고 합숙을 통해 선배 취업자의 생생한 직장생활 이야기와 기업 CEO(전진바이오팜(주) 대표 이태훈) 강연을 들을 계획이다.
또 대구시는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청·장년층 취업 유도를 위한 `2012년도 맞춤형인력양성사업`을 5월 중순부터 본격 시행한다.
올해에는 전국 최초로 기술교육 사각지대인 일반고, 인문·사회 및 예·체능계열 학생을 대상으로 비기술 전공자 인력양성사업을 시행하며 대졸·전문대졸·고졸 등 구직을 원하는 사람들의 눈높이에 맞는 인력양성을 위한 특성별 인력양성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뿐만 아니라 청·장년층의 정규직 취업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력양성 총 인원은 1천40명(특성별 540명, 비기술 전공자 500명)을 목표로 하고 훈련비는 전액 시비로 지원된다.
상반기에는 빈 일자리가 많고 기업현장의 수요가 있는 기계가공, CNC선반, 용접 등 제조업 중심의 9개 분야 310명(특성별 200명, 비기술 전공자 110명)을 양성해 산업현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대구의 주력 생산제품인 기계·금속, 자동차 부품 업종 및 지식서비스 산업 업종까지 인력양성 사업을 확대해 취업을 유도하는 등 청·장년층의 실업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대구시 안국중 경제통상국장은 “지역 현장에 기업 수요형 맞춤인력을 양성하고 알려지지 않은 우수기업을 널리 알려 일자리 미스매치를 줄일 것”이라며 “지역 우수인재들이 지역 기업에 취업하면 대구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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