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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안동 또 강풍에 우박 날벼락

권광순·박종화 기자
등록일 2012-05-18 21:23 게재일 2012-05-1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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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1천500여㏊ 피해
▲ 17일 봉화 전역에 갑자기 우박이 쏟아져 생장기 농작물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우박이 어린 고추 묘목 주위에 하얗게 쌓여 있다

 경북 북부지역에 또다시 강풍과 강우를 동반한 우박이 쏟아져 농작물에 막대한 피해를 냈다.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 봉화군과 안동, 상주, 울진 등 경북 북부지역에 강풍과 함께 우박이 내렸다.

봉화군은 봉화읍 3개 농가 지역의 비닐하우스 9개동이 강풍에 파손됐고 봉화읍 유곡리와 적덕리를 비롯해 명호면, 법전면, 소천면, 봉성면 등 군 전역에서 지름 0.3~0.7mm 크기의 우박이 5~10분간 쏟아졌다. 봉화군이 잠정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사과 75ha, 배추 5ha, 담배 4.5ha, 감자 5ha 등 99.5ha에 재배 중인 농작물의 열매에 상처가 생기거나 잎어 찢어지는 등의 피해가 난 것으로 추산됐다.

안동지역은 오전 10시30분께 도산면 태자·가송리를 시작으로 길안면 전역에서 0.5~1cm 크기의 우박이 쏟아졌다. 또 오후에는 녹전면 매정리 등 예안면, 풍천면, 북후면, 남선면 일대에 모두 6차례에 걸쳐  5~10분 간 우박이 내려 피해 농가가 속출했다.

안동시는 이날 내린 우박으로 사과 1천266ha, 고추는 90ha, 담배 24ha, 복숭아 27ha 등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6일 오후 경북 북부지역에 우박이 쏟아져 7개 시·군에서 1천512ha의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다. 당시 청송군이 703ha, 봉화군 450ha, 안동시 157ha, 의성군 120ha, 영주시 70ha, 상주시 11.5ha, 영양군 0.5ha 등의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안동·봉화/권광순·박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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