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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주전 경쟁은 시작됐다"

권종락기자
등록일 2006-01-09 18:52 게재일 2006-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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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시즌 챔프를 향한 포항의 주전경쟁은 시작됐다.”


포항스틸러스가 9일 새벽 유럽친선축구경기 및 전지훈련을 위해 스페인 마스팔로마스로 장도에 올랐다.


포항의 간판 이동국을 비롯, 브라질 출신 프론티니, 부천서 영입한 고기구 등 장신 공격트리오와 신인 온병훈, 박희철, 김윤식 등이 이번 전지훈련에 참가 2006 챔프라는 큰 꿈을 실현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포항은 4개국 친선축구경기에서 오는 14, 2005시즌 스웨덴리그 1위팀인 듀가르덴과 첫 경기를 가진뒤 15일 덴마크 브론뵈와 2번째 경기를 갖는다.


이동국은 국가대표 전지훈련과 겹쳐 14일 듀가르덴과의 한경기만 치른후 두바이로 날아가 국가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대회기간중 경기를 갖지 못한 노르웨이 로젠버그와는 전지훈련 기간중 연습경기를 갖는다.


포항은 4개국 국제축구대회를 마친후 오는 31일까지 동계훈련을 갖는다.


지난 시즌 공격축구를 표방, 팀컬러를 바꾸는데 성공한 파리아스 감독은 이번 친선경기 및 전지훈련을 통해 보다 강력한 공격축구를 완성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이동국, 프론티니, 고기구 등 장신 공격수를 이용한 고공플레이의 다양한 전술을 실험하며 이동국이 국가대표 차출을 잦을 것에 대비한 공격루트도 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올해 입단한 온병훈, 박희철, 김윤식 등 신인은 물론 김상록, 김연건 등 새식구가 된 선수들과 김기동, 따바레즈, 김성환, 오범석, 조성환 등 기존 선수들과의 호흡을 맞춰 조직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전훈에 참가한 골키퍼는 신화용 정성룡 등 2명 뿐이어서 김병지가 빠진 골키퍼 자리를 놓고 치열한 주전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파리아스 감독은 “포지션별 능력있는 선수들을 복수로 확보한 만큼 선의의 경쟁심을 유발, 베스트 11을 결정할 계획”이라며 “이번 전훈을 통해 다양한 전술실험과 조직력 극대화를 도모, 2006년에는 반드시 챔피언에 오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대폭적인 물갈이를 단행한 포항이 이번 전훈을 통해 어떤 팀컬러를 갖고 돌아올지 벌써부터 팬들의 궁금증은 더해가고 있다.


/권종락기자


kwonjr@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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