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경북구미스마트그린산단의 ‘산업·안전·환경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구미형 산업·안전·환경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은 2019년 9월 국가스마트그린산단 공모사업에서 인천광역시와 함께 구미시가 최종 선정된 스마트그린산단의 10대 핵심사업 중 하나로, 경북구미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이 전담하고 구미시가 주관기관으로,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참여기관으로 지정돼 2022까지 3년간 국비 85억원, 지방비 45억 등 총 130억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구미 산단만의 특화 사업으로 지능형CCTV, IoT환경센서, AI플랫폼을 통해 수집한 현장 데이터와 공공데이터를 통합·분석, 이상징후를 예측해 국가산단 재난재해의 효율적 예방과 신속대응 체계 지원을 위한 컨트롤 타워를 구축한다.
콘트롤 타워는 시설 노후화로 인한 화학물질 누출 및 화재 등 재난·안전사고의 사전예측, 신속 대응 체계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희 사업단장은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구미형 산업·안전·환경 통합관제센터 구축을 통해 재난·안전·환경 문제에 신속히 대응하고 구미가 지역경제의 신성장을 주도하는 디지털·친환경 기반의 스마트 그린산단으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