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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회 전국체전 유망주 탐방-오천고 김재강 남경진, "전국체전 2연패 자신"

권종락기자
등록일 2005-09-28 18:26 게재일 2005-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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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2연패 자신있습니다.”


경북도체육회가 오는 10월 14일부터 울산에서 펼쳐지는 제86회 전국체전에서 확실한 금메달감으로 첫손을 꼽은 오천고 김재강(3년·85㎏), 남경진(2년·97㎏) 선수의 당찬 각오다.


김재강과 남경진은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각각 2학년, 1학년임에도 불구하고 금메달을 획득, 경북도가 레슬링 자유형 종합 1위를 차지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한 장본인들이다.


김재강은 지난해 7월 양정모 올림픽제패기념 제29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 자유형 91㎏급 1위를 차지한 이후 제85회 전국체전, 제33회 문광부장관기 전국학생레슬링선수권대회(2005년 3월), 제30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 등 전국 주요경기는 한번도 1위를 내주지 않은 91㎏급 국내 최강자다.


남경진 역시 1학년때부터 각종 전국대회를 휩쓸며 97㎏급에서는 사실상 적수가 없는 실정이다.


남경진은 중학교시절 자신에게 유일한 패배를 안겨줬던 라병호(인천체고 2년)가 유일한 부담이었으나 지난 8월 열린 제31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레슬링대회에서 2번이나 이기며 금메달을 획득, 강한 자신감과 함께 전국체전 금메달을 예약해 놓았다.


이들은 전국체전을 대비해 합숙하면서 새벽에는 심폐지구력을 위한 체력훈련, 오전에는 부분기술연마, 오후에는 스파링을 통한 실전훈련 등을 매일같이 치르는 등 강훈을 소화해 왔다.


전국체전을 보름여 앞둔 26일에는 대구 영남대로 1주일간 전지훈련을 떠났다.


이들을 지도하고 있는 김양훈 감독은 “두 선수는 유연성, 순발력, 파워등 3박자를 갖춘 선수로서 10년만에 나올까 말까한 레슬링 재목”이라며 “앞으로 남은 기간 부상만 당하지 않는다면 금메달은 거의 확실하다”고 말했다.


/권종락기자


kwonjr@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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