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선정·격려하기 위해 각 기관에서 과학기술 행정·연구·진흥 및 기술개발 등의 분야에서 과학기술발전에 공헌한 자를 추천받아 수상자를 선정한 결과 아·태이론물리센터에서는 연구원 및 직원 등 총 2명이 표창 대상자로 선정됐다.
JRG 신익재 박사는 국내외 학술지원을 통한 아시아태평양 주변 회원국들의 연구역량을 증진시키고 다양한 과학문화 활동에 참여할 뿐 아니라 그룹 구성원들과 더불어 이론물리학 발전에 공헌해왔다. 특히 한국형 중이온 가속기(KoRIA)의 고에너지 분야에 기여하고, 국내외적으로 활발한 연구 활동으로 한국의 기초과학분야 국제적 위상을 확대한 공로 및 과학 문화 활동에 참여하여 과학대중화에 공헌한 공로가 인정돼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김민주 사원은 아태지역 최대의 물리학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학회, 지자체, 공공기관 등과 협력하여 현장과학자와 과학도, 청소년 및 일반대중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기초과학의 발전 및 저변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업무수행으로 아·태이론물리센터 및 한국의 기초과학분야 국제적 위상확대에 공헌했다. 이와 함께 기초과학의 중요성 확산 및 저변 확대에 이바지함으로써 과학대중화에 공헌한 것 외에도 청소년의 과학적 흥미와 탐구의욕 제고를 통해 미래과학인재 양성의 바탕을 마련하는 데 크게 기여한 공로로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아·태이론물리센터는 아태지역 이론물리분야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학술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1996년 설립된 국제연구소로 현재 포스텍 내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이론물리 및 기초과학 분야의 아태지역 학술 공동연구와 국제협력 및 과학자와 대중 간의 소통에 힘쓰고 있다.
/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