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시니어클럽서 위탁운영
어르신 13명 국수 등 만들어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

13일 최재훈 달성군수와 관계자들이 가창면소 개소 테이프를 끊고 있다. /달성군 제공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가창면소’가 문을 열었다.

대구 달성군은 13일 가창면 가창로 607-2에서 최재훈 달성군수 및 기관단체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창면소’개소식을 가졌다.

가창면소는 대구시 노인일자리 특성화 사업 공모로 선정돼 총 사업비 9천700만 원을 들여 조성됐다. 이곳은 근로능력이 있는 어르신들에게 소득증진 및 일자리 참여기회 제공 등 안정된 노후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한 노인일자리 특화 사업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곳에서는 달성시니어 클럽에서 위탁운영하며 어르신 총 13명이 숙달된 조리 실력으로 국수 등을 제조해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를 통한 수익금은 참여 어르신들의 인건비와 운영비 등으로 사용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앞으로 군에서 어르신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해 어르신이 빛나는 달성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달성시니어 클럽은 매년 2천300여명의 어르신 일자리창출 및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서 어르신 복지에 기여하고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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