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망 지역 연장·강변로 개설 등
교통체증 해소·물류인프라 확충
더 빠르고 편리한 균형도시 건설

[청도] 청도군이 미래 청도군의 대동맥이 될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성장하는 상생의 균형 도시 청도를 건설하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더 빠르고 더 편리한 교통과 물류 인프라 확충을 위해 △광역철도망 청도 연장 추진 △마령재 터널 조기 개통 △범곡네거리~모강교차로 4차로 확장 △금천면 박곡~언양 간 터널개설 △각북면 강변도로개설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중앙정부, 경상북도와 긴밀한 협조로 사통팔달 접근이 편리한 도로 환경을 만드는 데 전 행정력으로 집중하고 있다.

먼저 청도에서 동대구를 20분대로 연결하는 대구권 광역철도 ‘경산~청도’선 연장을 추진하고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으로 올해 제4차 국가철도망 수정계획 및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건의한다.

계획이 반영되면 기존 승용차보다 이용 통행이 빠르고 안전한 철도로 청도 관광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마령재 터널 건설공사는 청도 풍각면에서 창녕 성산면을 잇는 총연장 2.9㎞의 도로를 신설하는 것으로 2027년까지 예산 561억 원이 투입되어 40분 거리를 20분대로 대폭 단축한다. 사고위험에 교통량 증가로 병목구간 정체가 발생하는 범곡네거리~모강네거리 간 국도 확장공사는 2차로 국도를 4차로로 확장해 차량정체 해소에 이바지하고 금천 박곡~울주 언양 간 터널개설 사업은 물류 및 교통비용 절감, 인근 대도시 관광객 유치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터널개설 사업은 노선조정 및 제6차 국도, 국지도 5개년계획에 반영토록 건의 중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광역교통망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해 교통 혼잡 해소와 물류 인프라 구축으로 가까운 미래에 사통팔달 교통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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