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점 포항 남구 상도동 개소
취약층에 근로·교육훈련 병행

포항시가 기업 연계형 자활사업 ‘GS 더프레시 사업단’의 개소식을 개최<사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개소하는 ‘GS 더프레시 사업단’은 GS리테일에서 ESG 경영 차원으로 추진하는 사회공헌형 슈퍼마켓 ‘GS 더프레시 내일스토어’ 4호점으로 남구 상도동에서 운영하게 됐다.

‘GS 더프레시 사업단’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존 본사에서 직영하던 영업장을 경북포항나눔지역자활센터가 점포의 가맹주가 돼 운영하며, 자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주민 중 희망자를 선발해 근로의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자립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교육훈련을 병행한다.

본사에서는 가맹비 면제, 교육 인원 및 기간 확대, 개점 지도 담당자 1개월간 무상 파견 등 사업단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적극 지원하며, 향후 참여자가 GS 더프레시 창업을 희망할 시에도 동일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명환 복지국장은 “사업단이 개소하기까지 기업의 ESG 활동을 지원해준 GS 더프레시와 신규 사업 발굴에 애써준 사회적협동조합 경북포항나눔지역자활센터 임직원, 참여주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포항시에서도 저소득 주민들이 지역의 행복한 일자리를 통해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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