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상주·문경 당원협의회가 지난 19일 당원교육을 하고 있다. /곽인규기자
국민의힘 상주·문경 당원협의회가 지난 19일 당원교육을 하고 있다. /곽인규기자

국민의힘 상주·문경 당원협의회(위원장 임이자)가 지난 19일 오후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실시한 당원교육이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 교육에는 상주·문경 전현직 선출직 인사들과 당원 2천여 명이 참석했다.
주호영 원내대표, 김기현 국회의원, 윤상현 국회의원의 당 소속감 고취, 정치·경제·외교·안보 등 정책 현안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주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법안 77개를 통과시키지 않고 있다”며 “이러한 여소야대 상황에서 민주당의 발목잡기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상주·문경 당원여러분들의 힘이 필요하며, 이번 당원교육을 시작으로 더욱 단결하자”고 호소했다.

김기현 전 원내대표는 “MBC는 취재진 전용기 탑승 배제에 대해 ‘반헌법적 조치’라며 ‘언론탄압’이라고 비난했는데, 정작 자신들의 강압적인 ‘패널탄압’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있다”며 편파보도와 왜곡보도 행태를 비판했다. 

윤상현 국회의원은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은 문재인 정부에서 실패한 대북정책의 결과물”이라며 “일방적인 구애의 결과는 NLL을 침범한 미사일과 약화된 국방력”이라며 지난 정부의 대북정책 실패를 지적했다. 

임이자 위원장은 “지난 대선과 지선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셨고, 당이 어려운 시기마다 늘 합심해서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시는 상주.문경 당원여러분들이 진정한 보수의 심장이자 뿌리”라며 “상주시를 대한민국 스마트농업의 중심지로, 문경시를 관광과 체육 일등 도시로 만드는데 우리 당원들과 함께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국민의힘 상주·문경 당원교육은 역대 당원교육 중 최대 인파가 참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임이자 위원장은 국회의정활동 뿐 아니라, 지역 장악과 리더십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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