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클래식 저변 활성화를 위해 미래 클래식 전문 연주자들의 음악적 기량과 예술성을 발굴해 전문 연주자로의 성장에 도움을 주고자 ‘클래식 영 아티스트 콘서트’를 16일 오후 7시30분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올해 8월 모집 오디션을 통해 뽑은 플루트 최예원(영주 가흥초), 플루트 박동성(칠곡 순심고), 바이올린 조하영(안동 부설초), 호른 조유찬(구미 금오중), 성악 전지훈(영남대)이 협연자로 선정,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예정이다.

또한, 현재 루체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로 활동하는 김형석 지휘자와 호소력 짙은 소리와 세밀하면서 엄격한 악곡 해석으로 인정받는 첼리스트 김호정, 경북지역의 클래식 연주자로 구성된 프로젝트 오케스트라가 출연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보이게 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계자는 “‘클래식 영 아티스트 콘서트’를 통해 경북지역 청소년들이 미래 클래식 연주자로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 클래식 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앞으로도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동/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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