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인삼 특작부문 출품
대회 최고상 품에 안아

영주시 장수면 손대준씨(53·사진 오른쪽)가 제31회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손대준씨는 6년간 재배한 풍기인삼을 특작부문에 출품해 대회 최고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품평회는 우리 농산물의 우수한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열린 행사로 전국 17개 시·도 농업경영인들이 생산한 300여 가지 농산물이 출품됐다.

품평회는 곡류, 과일, 채소류, 화훼, 특작, 특산품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심사를 가진 뒤 우수품질 농산물에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한농연중앙회장상 등이 수여됐다.

손대준씨는 “농가들이 매년 열심히 농사를 짓지만, 가격 폭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일이 많다”며“농가 경영비 부담 해소를 위한 정책 방안 마련 등 농민이 행복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손대준씨는 현재 한국후계농업경영인영주시연합회 감사직을 맡고 있다.

영주/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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