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교육행정을 책임진 울릉교육지원청이 독도의 날을 앞두고 20일 독도사랑 홍보캠페인을 울릉도 제2 관문 저동항 여객선 부두 일원에서 개최했다.

‘독도는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입니다.’란 주제로 울릉교육지원청 전 직원들이 울릉도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독도 사랑 홍보와 함께 홍보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상북도청이 제정한 ‘10월 독도의 달’에 독도를 품고 있는 울릉도의 특수성을 자각하고 울릉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모아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또한, 울릉독도는 우리가 지켜냈고, 앞으로도 지켜나가야 할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땅이라는 소중함을 일깨우고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에 항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남군현 울릉교육장은 “독도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는데 앞장서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울릉도와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울릉도를 방문해 주신 분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독도는 대한민국 영토이며 앞으로도 독도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통하여 학생 및 교직원 모두에게 독도를 비롯한 우리나라가 마주한 대외적인 현실과 함께 역사 인식의 폭을 넓혀 나라 사랑에 앞장서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라며 의지를 피력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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