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포항병원, 9월 SSGC 진행
인천성모병원 장동규 교수 초청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이 최근 지하1층 대강당에서 전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외과 장동규 교수를 초청해 9월 SSGC(Stroke & Spine Grand Conference)를 진행했다. <사진>

에스포항병원 SSGC은 2014년부터 매월 각 분야의 저명한 의료진이나 대학교수 혹은 연구진을 초빙해 해당 전문 분야의 최신 지견에 대해 강연하고 열띤 질의응답의 토론장을 여는 콘퍼런스다.

9월 SSGC 강연을 맡은 장동규 교수는 경희대학과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원 신경외과학 석박사와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석사과정을 거쳐 현재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특히 장 교수는 2019년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거대 뇌동정맥기형은 최대 혈관 내 색전술과 이후 기형 병소 제거로 완치 가능한가?’이란 주제로 증례 보고 및 문헌 고찰로 우수연제 상을 수상, 2021년 대한뇌혈관외과학회 동계집담회에서는 ‘제3뇌실을 막고 있는 시상 해면상 혈관종 제거 수술’에 대한 증례발표로 우수연제상을 수상하는 등 뇌혈관 분야에 뛰어난 연구 성과들을 발표하며 뇌혈관 및 뇌혈관 내 수술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 받아 온 전문가다.

신경외과 장동규 교수는 뇌졸중 원인 중 하나인 ‘모야모야’병에 대한 증상과 예방·치료까지의 전반적인 내용을 발표했다. 또 모야모야병은 국내 소아 뇌졸중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성인의 경우 뇌출혈의 빈도가 늘어나는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하며 수술적 치료로 뇌혈관문합술을 대표적으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문철 대표병원장은 “이번 9월 SSGC를 통해 뇌혈관 치료와 연구의 최신지견 공유하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저명한 강의자를 초청헤 강의도 듣는 배움을 통해 에스포항병원의 한 단계 더 발전과 도약의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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