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9월까지 예비사업 추진
최종 확정시 최대 200억 확보

경주시와 (재)경주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단이 ‘천년을 이어 시민과 동행하는 문화도시 경주’ 비전으로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한 제5차 예비문화도시로 선정되었다.

예비문화도시에는 광역 및 기초지자체 29곳이 신청해 경주시를 포함해 총 8곳이 선정되었다.

이번 선정으로 다음달부터 내년 9월까지 1년간 지자체 예산으로 예비사업을 추진한다. 이후 예비사업 추진 실적평가와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되면 2024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국비와 시비를 포함하여 최대 200억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경주문화도시사업단은 올해 경상북도에서 지정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으로 4개 분야 13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시민주도의 문화예술행사인 ‘코로나 극복 문화예술 활성화사업’등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 사업을 진행했다.

경주문화도시사업단 김규호 단장은 “경주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시민들의 주체적인 참여를 통해 예비 문화도시로 선정된 것”이라며 “시민이 주도하는 문화를 통해 즐겁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법정문화도시 선정에 박차를 가하겠다” 고 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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