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노트필기 경진대회·우수 강의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 개최
“학생들의 학습법 공유와 교수자의 우수 수업 발굴의 장 거듭나”

최근 열린 대구보건대학교 우수 노트필기 경진대회 및 우수 강의 에세이 공모전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학교는 최근 영송관 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 ‘자기주도적 학습역량강화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올해 제2회 우수 노트필기 경진대회 시상식과 제1회 우수 강의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우수 노트필기 경진대회는 학생들의 다양하고 효율적인 노트필기 방법을 공유해 교내 학습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15일까지 공모했고, 재학생 198명이 신청했다. 1차 예선심사와 2차 본선심사를 거쳐 11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상은 임상병리학과 1학년 최초빈(22) 학생이 ‘나만의 정리와 꾸준한 복습의 효과’라는 주제로 수상했다.

우수 강의 에세이 공모전은 대학의 좋은 수업사례를 확산하고 올바른 교육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장이 됐다.

지난 4월 재학생 43명이 신청한 가운데 1차 예선심사와 2차 본선심사를 거쳐 모두 11명의 학생이 수상했다.

대상은 ‘동물공중보건학 1인 1밴드를 만나다(동물공중보건학 성기창 교수)’라는 주제로 공모한 반려동물보건관리학과 1학년 최채원(22) 학생이 받았다.

반려동물보건관리학과는 올해 7월 한국전문대학 교수학습발전협의회에서 주최한 ‘좋은 수업 에세이 경진대회’에서 김병현 학생의 ‘변화하는 나 그리고 너’란 주제로 우수상을 받은 데 이은 학과 2번째 수상이다.

대구보건대 대학교육혁신단 이희경 단장은 “이번 우수 노트필기 경진대회와 우수강의 에세이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역량 강화는 물론 교수자의 우수 수업을 발굴하고 학습법을 공유하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지난해 전국 3개 전문대학만 선정되는 우수 교수학습지원센터로 지정됐다.

또한, 2008년부터 2016년까지 교수학습 혁신대회에서 공학계열, 자연계열, 인문사회계열 부문 최고상을 받아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는 등 교수학습 분야의 탁월한 운영체제를 갖춘 혁신적인 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