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출발에 앞서 울릉(사동)항에서 독도플라시몹을 하는 남양초등학교 (저동초등학교와 합동 공연) /울릉교육지원청 제공
독도출발에 앞서 울릉(사동)항에서 독도플라시몹을 하는 남양초등학교 (저동초등학교와 합동 공연) /울릉교육지원청 제공

울릉도에서도 작은 초등학교 학생들이 독도사랑 나라 사랑 정신함양 독도사랑 플래시몹 영상제에서 대상을 받는 영광을 않았다.

울릉도 남양초등학교(교장 김명숙)가 24일 독도가 대한민국 땅임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개최된 제18회 독도사랑 경상북도 외국어(영어)스피치 및 독도영상제 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독도와 가장 가까운 울릉도에 있는 남양초등학교 학생들은 독도가 바로 우리 고장이라는 자부심과 애착이 있어 독도를 더욱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마음을 플래시몹 영상에 담아 대회에 출품하게 됐다. 본 플래시몹 영상에는 학교에서부터 독도까지의 여정을 표현했다.

독도에서 플라시몹 공연을 하는 남양초등학교 학생들 /울릉교육지원청 제공
독도에서 플라시몹 공연을 하는 남양초등학교 학생들 /울릉교육지원청 제공

울릉(사동)항 독도플래시몸 공연(저동초와 합동공연)과 독도현지 플라시몹을 공연을 촬영했다. 이번 대상은 독도를 향한 마음을 영상에 잘 녹여낸 것이 수상의 요인으로 보인다.

백지인(3학년)학생은 “플래시몹 연습을 할 때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정말 재미있었고, 촬영을 한다고 해서 많이 긴장했는데 촬영한 영상이 대상을 받게 돼 기쁘고, 독도를 사랑하고 소중히 여겨야겠다는 마음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김 교장은 “우리 학교가 울릉도에 있어 더욱 큰 책무성을 갖고 열정적으로 독도교육을 실천해주신 교사들과 독도를 사랑하는 학생들의 멋진 마음이 모여 대상 수상이라는 결과를 낳게 돼 큰 감동이 됐다.”라는 소회를 밝혔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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