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뮬리 물결에 코스모스 한창
감성 승마체험 즐기기 안성맞춤

가을의 정취 가득한 영천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영천시에 따르면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깊어가면서 운주산승마장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활기가 넘칠고 있다는 것.

운주산승마장은 가을의 문턱에 서면 낭만적인 핑크뮬리 물결과 바람에 한들거리는 코스모스가 한창이라 가을 분위기에 젖어드는 감성 승마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특히 교통접근성이 좋아 가족 연인 관광객들은 물론 지역 유치원·어린이집뿐만 아니라 근교 도시의 유아시설에서도 인기가 많다.

영천시 임고면 황강리에 위치한 운주산승마장은 탁 트인 자연 속에서 쾌적한 승마를 즐길 수 곳으로 165,290㎡ 부지 내 실내승마장, 대마장, 조련장, 외승로, 말문화체험관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말문화체험관은 실내에 마누리 카페, 교육 전시실, 유아놀이방 실외에 어린이승마장, 레일마차, 말먹이 체험장, 계절 순환 꽃동산, 분수 등 특색 있는 승마체험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외에도, 미로정원, 경관용 풍차, 포토존 등이 승마장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다양한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방문객들이 잠시나마 일상을 잊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가길 바라며, 향후 운주산승마장을 모든 이들이 쉬어갈 수 있는 휴식의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이달 30일 부터10월 3일까지 별빛한우명품구이축제, 보현산별빛축제, 영천와인페스타열리고 10월14일 부터 16일까지는 영천한약축제와 과일축제가 열려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영천/조규남기자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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