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국민의힘 정희용(경북 고령·성주·칠곡)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받은 ‘17개 지자체별 노후 수리시설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에 분포된 50년 이상 노후화 정도가 심각한 수리시설 2만6천517개소 중 7천673개소(28.9％)가 경북에 집중됐다.
이어 경남 4천686개(17.7％), 전남 3천826개(14.4％), 전북 2천955개(11.1％), 강원 1천843개(7％) 등의 순이다. 또 보유 수리시설 대비 50년 이상 노후 수리시설 비율도 경북이 44.5％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고 이어 울산(43.3％), 대구(43.2％), 광주(40.3％), 부산(38.6％) 등인 것으로 집계됐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