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대표 화장품 제조업체
가람오브네이처, 100만弗 계약

지난 24일(현지시간)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경북도 경제·통상 사절단과 대뉴욕주한인상공회의소 관계자들이 100만달러 마케팅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이철우 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북도 경제·통상 사절단이 지난 24일 대뉴욕주한인상공회의소와 100만달러 상당의 마케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경북의 대표 화장품 제조업체인 가람오브네이처는 현지에서 코리안컬처럴과 수출 100만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대뉴욕주한인상공회의소 마케팅 투자협약 체결 자리에서 이철우 지사와 대뉴욕주한인상공회의소 김성권 회장은 경북 기업에 마케팅 전략수립 수행관리를 위한 투자를 약속하고, 수출 다변화를 위한 경북도의 통상정책 연계방안을 모색했다.

사절단은 이날 오후 LA한인축제 우수농수산물 엑스포 전시장을 방문해 참가기업 36개사의 상품을 면밀히 둘러보고 문경미소 오미자 등 경북도의 우수농산물 가공품을 직접 시식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미연방하원의원(캘리포니아주) 미셀 박 스틸과 미주 해외자문위원 및 LA지역 경제인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경북의 수출확대와 교민의 정책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

특히, 이철우 도지사와 배한철 도의장은 이날 미주 한인사회 최대 잔치인 LA 한인축제의 하이라이트 ‘코리안 퍼레이드’에 참가해 그랜드 마샬차량에 탑승, 11만 명이 거주하는 LA한인타운 중심가를 지나며 교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이로써 2박 3일간의 LA 방문일정을 모두 마친 이철우 지사는 “우리의 제일 큰 시장인 미국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지역 수출을 확대하고 경제를 한층 더 끌어올려 도민이 행복한 경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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