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가 컨소시엄 직업훈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오른쪽 영남대 산학협력단 이경수 단장).
영남대가 컨소시엄 직업훈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오른쪽 영남대 산학협력단 이경수 단장).

영남대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제13회 Best of CHAMP Day 우수사례 발표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20일 경남 거제 소노캄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영남대는 전국 200여 개 국가 인적 자원개발 컨소시엄 공동 훈련센터 중 사업 운영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상패와 상금을 받았다.

국가 인적 자원개발 컨소시엄은 대기업 대비 상대적으로 직업 능력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해 고용노동부 등이 2001년부터 추진하는 국가 인력양성 사업이다.

영남대 중소기업 HRD사업단은 지난 한 해 동안 △자동차부품 △물류 △무역 △스마트 제조 분야 등 동남권역 핵심 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최근 2년간 2천700여 명의 기업 재직자가 교육을 수료하는 등 지역 기업 인재 육성을 통한 대학의 사회공헌 활동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영남대 산학협력단 이경수 단장은 “영남대가 15년간 국가 인적 자원개발 컨소시엄에 참여하며 대학의 우수한 교육커리큘럼과 인프라를 지역 중소기업에 적극 개방해 상생협력을 이끌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계의 미래 차, 반도체, DX 인력양성 요구에 영남대학교 중소기업 HRD사업단을 중심으로 ‘지역 거점형 미래산업 훈련센터’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Best of CHAMP Day’는 국가 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과 지역 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의 우수사례 발굴과 확산을 위해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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