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생활체육대축전 내일 개막
20개 종목 선수 3천여 명 열전
‘홍자’ 등 인기가수 축하공연과
다양하고 푸짐한 경품 행사도

지역 생활체육인들의 우정과 화합의 큰 축제인 ‘2022 대구시민생활체육대축전’이 3년 만에 열린다.

24일~25일 양일간 시민체육관 외 15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 대구시민생활체육대축전은 24일 오후 7시에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해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 구청장·군수, 구·군 체육회 및 대구시 종목별 경기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는다.

개막식 식전·식후 행사로는 태권도, 줌바, 밸리댄스 등 시연과 미스트롯 출신 가수 ‘홍자’를 비롯한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과 더불어 개막식에 참석한 시민들을 위해 다양하고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2022 대구시민생활체육대축전은 시민들의 스포츠 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단결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1989년부터 개최해 온 지역 최대 생활체육대회로, 20개 종목에 3천여 명의 선수들이 각 소속 구·군의 명예를 걸고 열띤 승부를 겨루며, 동호인 화합을 위해 종합순위는 가리지 않고 종목별로 시상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시민생활대축전이 일상생활로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대구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스포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대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으며,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보급과 체육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 생활체육의 열기를 더욱더 높여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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