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플러스 포항 신작 릴레이

‘작은새와 돼지씨’ 포스터.
포항 유일의 독립·예술 영화관 인디플러스 포항이 추석 연휴를 맞아 신작 영화를 개봉한다.

현대 영국에서 가장 핫한 예술가이자 강렬한 메시지를 분사하는 얼굴 없는 안티 히어로 ‘뱅크시’에 대한 흥미로운 통찰을 담은 다큐멘터리 ‘뱅크시’(Banksy and the Rise of Outlaw Art)와 영화감독인 딸이 예술에 조예가 깊은 부모님의 삶과 연애담을 사랑스럽게 담아낸 로맨스 다큐멘터리 ‘작은새와 돼지씨’는 연휴 첫날인 9일 나란히 개봉해 연휴 기간 내내 상영될 예정이다.

‘뱅크시’와 ‘작은새와 돼지씨’를 비롯한 기존 상영작인 ‘초록밤’ ‘파로호’ ‘녹턴’ ‘베르히만 아일랜드’ 등의 작품은 연휴 이후에도 계속 상영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매월 1회 관객의 투표로 선정된 우수영화를 재개봉하는 기획전 ‘텅빈날 프로젝트’의 9월 상영작으로 ‘아이들은 즐겁다’를 16일 오후 7시30분에 상영한다. 영화예매는 네이버에서 인디플러스 포항을 검색하거나 디트릭스(www.dtryx.com)에서 수수료 없이 예매할 수 있으며, 중앙아트홀(인디플러스 포항)에서 현장 발권도 할 수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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