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재생백일장 공모전
전국 초등생∼일반인 대상
시·산문부, 5일∼10월 5일 접수
제14회 포항소재 문학작품 전국 공모전
시·단편소설·수필, 1천200만원 고료
15일~10월31일 온라인 진행

선린애육원생들을 사랑한 재생 이명석 선생. /포항문인협회 제공

국민들의 포항지역 문화와 역사의 가치를 들여다보고 이에 대한 소중함에 관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한 백일장이 잇따라 열린다.

포항문인협회(회장 서숙희)는 청소년과 대학생, 일반인들의 재능개발과 창의력 향상, 향토문화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백일장 공모전을 잇따라 마련한다.

1천200만 원 고료 ‘제14회 포항소재 문학작품 전국 공모전’은 오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문인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포항을 소재로 한 다양한 문학작품을 통해 포항시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문화적 도시로서의 포항의 이미지 제고와 그 위상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전국 공모를 통해 접수하는 작품은 시, 단편소설, 수필 등 3개 부문이며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우편(37627 포항시 북구 우창로 166, 212동 1201호 창포메트로시티 백일장 접수처 앞)이나 이메일(phmuk@naver.com)로 접수 받는다.

포항문인협회 소속 문인들의 예심과 본심을 거쳐 대상 1명에 5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최우수상 각 부문 1명씩 3명(소설 200만 원, 시·수필 각 100만 원)과 우수상 각 부문 2명씩 총 6명(각 50만 원)에게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자 발표는 11월 20일 포항문인협회 홈페이지(http://cafe.daum.net/pohangliterature)를 통해 하며 시상식은 추후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포항지역의 문화 선각자 고(故) 재생 이명석 선생의 정신과 업적을 기리는 ‘제23회 재생백일장’재생백일장은 애린복지재단(이사장 이대공) 후원으로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백일장은 시와 산문부 등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리며 참가 대상은 전국 초·중·고등학생과 일반인(대학 포함)이다. 대학·일반부 대상 1명에게는 상금 200만 원이 주어지며 부문별 장원 등에게는 상금과 포항문인협회장상이 주어진다.
 

‘제14회 포항소재 문학작품 전국 공모전’ 홍보물 .
‘제14회 포항소재 문학작품 전국 공모전’ 홍보물 .

각 부문별 제목은 △초등부 동그라미, 이야기 △중등부 연습, 이모티콘 △고등부 흙, 대답 △대학·일반부 소리. 손님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5일∼10월 5일까지 우편(37627 포항시 북구 우창로 166, 212동 1201호 창포메트로시티 백일장 접수처 앞)이나 메일(phmuk@naver.com)로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입상작 발표는 10월 22일 포항문인협회 홈페이지(http://cafe.daum.net/pohangliterature) 등을 통해 이뤄진다.

한편, 재생백일장은 전쟁과 가난에 시달리던 시대에 지역문화가 꽃피워야 지역민의 삶이 아름답고 풍요로워진다며 내일의 희망을 가꾼 고 재생 이명석(1904~1979)선생의 개척자 정신을 고양하고, 자라나는 청소년들과 성인들에게 시대에 맞는 참다운 정신과 문화에 대한 안목과 인식을 높이고자 매년 가을에 열어오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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