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가 최근 열린 감사원 개원 74주년 행사에서 스타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유지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최재해 감사원장으로부터 기관표창을 받았다.

대구TP 기업지원단은 올해 3월 감사원이 발표한 ‘교육·일자리 분야’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한 지역 주도의 ‘스타기업 육성사업’이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고용유지율도 높았다. 이를 통해 지역 단위의 일자리 사업이 전국으로 확대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특히, 대구시와 대구TP가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성장잠재력이 큰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성장단계별로 필요한 지원을 신속하게 제공해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95곳 기업 중 11곳 기업이 코스닥에 상장됐다.

또, 46곳 기업이 ‘글로벌강소기업’으로, 21곳 기업이 ‘월드클래스300기업’으로 성장하는 등 대구가 전국의 광역자치단체 중에서 기업 성장 효과가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대구TP 도건우 원장은 “대구는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구조로서 그동안 산업구조를 혁신하고자 새로운 산업 위주로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며 “민선 8기 대구시정의 출범과 함께 대구의 재도약과 대구 미래 50년의 번영을 위해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UAM), 반도체, 로봇 등 5대 미래 신산업 중심으로 스타기업을 집중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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