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오는 27일부터 9월 25일까지 약 1개월간 안동호, 임하호 내 차량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귀성(성묘)객을 위한 관공선 특별수송을 실시한다.

안동시는 올해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효율적인 선박 운항을 위해 사전 신청을 받아 수송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신청은 16일부터 안동임하호수운관리사무소로 전화(054-840-3832∼4)를 하거나, 방문 신청하면 된다. 다만 이용객이 몰리는 공휴일이나 추석 연휴에는 가족별로 필수인원(6명 정도)만 신청해 선박을 이용하지 못하는 가족이 생기지 않도록 하고, 부득이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가족이나 문중은 이용객이 적은 평일에 이용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사전신청이 많으면 운항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운항할 계획”이라며 “귀성객과 성묘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선박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