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병원 워크숍 진행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달 21일 ‘실시간 위치 추척 시스템(RTLS)’ 도입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

이 행사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미래의료전략실에서 스마트병원 구현을 위해 주관한 것으로 미래의료전략실 및 전산정보부, 기획조정실, 전공의의국, (주)에어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실시간 위치 추적 시스템은 사물 인터넷 기술(IoT)이 적용된다. 이에따라 의료진은 대시보드 및 EMR 기록지를 통해 환자의 위치와 상태, 병원 내 주요 의료자산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환자를 찾아 대처가 가능하며 의료자산 현황이 손쉽게 파악되어 인수인계로 인한 업무 피로도를 감소시킬 수 있다.

뿐만아니라 장비의 활용, 환자 이동 동선 등을 빅데이터화해 체계적인 관리 및 의사결정에도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발생 시에도 효율적인 동선 통제와 감염 관리 등을 가능하게 한다.

송석영 미래의료전략실장(마취통증의학과)은 “실시간 위치 추적 시스템 도입은 환자의 안전과 만족도, 효율적인 경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실무자들의 편의와 환자 안전 극대화를 위해 도입이 추진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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