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주최·본사 주관
한천 체육공원서 열려
‘2022 예천곤충축제’ 축하 함께
관광객 유치·경기 활성화 위해
민속놀이등 체험프로그램 마련
국내 정상급 가수들 ‘열정 무대’
곤충축제장선 나비·호박벌등
살아있는 1만여 마리 생생 체험

드라마 주제가 마지막 승부로 큰 인기를 끌었던 김민교가 객석에서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신명나는 무대를 만들고 있다.

‘2022 예천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이 10일 오후 7시 ‘SEMI 곤충엑스포 2022 예천곤충축제’가 열리고 있는 한천체육공원 메인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예천군이 주최하고 경북매일신문이 주관한 이 행사는 ‘SEMI 곤충엑스포 2022 예천곤충축제’를 축하하고 낙동강 수변생태공간 홍보 및 낙동강 관광·레저 산업 육성을 통한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로 취소·연기된 이후 3년 만에 열려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예천 곤충축제의 곤충 주제관을 찾은 시민들이 다양한 곤충 표본을 구경하고 있다. 
예천 곤충축제의 곤충 주제관을 찾은 시민들이 다양한 곤충 표본을 구경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동 군수를 비롯 최윤채 경북매일신문 사장, 최병욱 군의장, 도기욱·이영식 도의원, 신향순 군의원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군민, 관광객 등 2천여 명이 참석해 깊어가는 여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특히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은 비가 오는 날씨에도 다채로운 체험·공연 행사를 즐기며 축제의 흥겨운 분위기를 만끽했다.
 

곤충주제관에 설치된 힐링정원을 찾은 관광객이 옛날 방식의 작두펌프를 작동해보고 있다.  /예천군 제공
곤충주제관에 설치된 힐링정원을 찾은 관광객이 옛날 방식의 작두펌프를 작동해보고 있다. 

전시·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민속놀이 체험, 보부상 체험, 추억의 뻥튀기, 옛날 간식 체험 등이 마련됐으며 부대행사로 신도시 맘카페와 연계한 플리마켓 장터가 운영돼 많은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살아있는 곤충 세상 속으로’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예천곤충축제’장에서는 딱정벌레목 곤충과 나비, 호박벌 등 살아있는 곤충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해 인기를 모았다.

이날 ‘예천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은 신인배우 서하가 사회를 맡아 양동근, 산이, 강혜연, 류원정, 김민교, 이병철, 최상, 강민주, 이종학 등 국내 정상급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이끌어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공연을 통해 휴가철 축제장을 찾아주신 지역 주민들과 많은 관광객들이 즐겁고 행복한 여름밤을 보내시고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천/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사진= 이용선 기자

김학동 예천군수가 곤충 생태원에서 아이들과 함께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를 구경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김학동 예천군수가 곤충 생태원에서 아이들과 함께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를 구경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미스 트롯2 출신 강혜연이 신곡 ’척하면 척’을 선보이고 있다.
미스 트롯2 출신 강혜연이 신곡 ’척하면 척’을 선보이고 있다.
행사장을 찾은 군민들이 휴대전화 불빛을 밝혀 가수의 흥겨운 공연을 같이 즐기고 있다.
행사장을 찾은 군민들이 휴대전화 불빛을 밝혀 가수의 흥겨운 공연을 같이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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