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정례 직거래장터인 ‘영일만친구들 사랑장터’ 참여자들이 10일 경기도 과천시를 방문해 과천 경마공원 내 바로마켓 벤치마킹과 포항시 우수 농특산물의 대도시 판로 개척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사진>

이날 참여자 30여명은 과천 경마공원 바로마켓을 둘러보고 바로마켓 수석부회장 등을 만나 운영현황 및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으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직거래장터를 지향하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소비층이 많은 서울·경기 대도시권 판로 개척을 위해 과천 경마공원과 서울대공원 일대에서 포항시 우수농특산물 공동인증 브랜드 ‘영일만친구’와 온라인 직거래장터 ‘포항마켓’의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바로마켓 선진지 견학과 포항시 우수 농특산물의 홍보를 통해 정례 직거래장터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포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영일만친구들 사랑장터’는 포항시 우수농가 25개가 참여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철길숲 한터마당(대잠고가교 아래)에서 운영되고 있다. /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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