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독도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울릉군의회(의장 공경식)가 주민현안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 미진한 부문 개선방안 제시, 현장 근로자와 관계공무원을 격려했다.

울릉군의회는 제265회 임시회를 열어 2022년도 군정 주요업무를 보고받고 각종안건 심의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휴회, 주요사업장을 방문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한 행보를 하고 있다.

울릉군의회는 4일~5일까지 군정 주요현안 사업장을 방문, 추진상황 및 문제점 등을 점검, 부진·미흡한 사업장에 대해 개선 방안제시, 안전성과 전문성을 토대로 지역민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집행부 관계자를 독려했다.

울릉군의회의 이번 방문한 사업현장은 4일 울릉읍 도동리 LH임대아파트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공사 현장, 군 단위 LPG배관망공급사업, 울릉소방서신축부지 진입로개설 및 부지정지작업현장을 방문했다.

또 지지부진한 촛대암 해안산책로 개선사업, 울릉읍 사동리 와록사 해안산책로 개선사업현장 등 울릉군민 및 관광지 활성화 현장을 방문했고 울릉도 핵심사업 현장인 울릉공항건설현장을 방문의견을 나눴다.

5일에는 오아시스 천부 어촌 뉴딜 300사업 중 물양장, 안전시설, 주차장 조성, 주민역량강화 현장과, 해양(수중, 수상)레저기반시설, 몽돌해수욕장정비, 해안산책로 현장을 답사했다.

또 같은 사업인 마린커뮤니센터(관리사 등)건립 옥내 전기, 옥외 통신시설 등을 점검했고, 북면나리 울릉 숲길 등산로 정비, 추산용천수 먹는 물 사업현장을 방문 의견을 교환하고 조속한 생산을 촉구했다.

또한, 현포리 웅포항 어촌뉴딜300사업현장을 찾아 방파제보강, 해양캠핑촌 조성, 해양체험공간, 몽돌해변 정비사업장을 방문했다.

이어 소형선 부두정비, 다목적인양기설치, 황토구미로드 조성, 몽돌해변정비, 항토구미 먹을거리 촌 조성, 전망대 휴게공간 조성, 해수풀장이 조성되는 태하항 어촌뉴딜300사업현장을 찾아 의견을 나눴다.

서면 태하리 관광모노레일 매표소 앞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정비공사 현장 등을 방문 부진한 사업에 대해 독려하고 문제점을 보안, 추진이 활발한 사업에 대해 건설관계자와 공무원을 격려하는 등 의정 활동을 펼쳤다.

공 의장은 “제9대 울릉군의회가 개원 이후 처음 시행되는 민생 현안 사업장 방문인 만큼 철저하고 세심한, 점검을 통해 군민들이 행복한 울릉도가 되도록 의원들이 역량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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