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남·북구보건소가 세계모유수유 주간을 맞아 4일 영일대 일원에서 자원봉사자와 보건소 직원 등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니세프가 지정한 ‘모유수유주간(8월 1일부터 7일까지)’을 기념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캠페인 참가자들은 현수막과 홍보용 피켓과 보드로 거리 캠페인을 진행, 모유수유의 우수성과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모유수유 장려 분위기를 조성했다.

모유는 영아성장과 면역증강 및 두뇌 발달에 좋으며, 엄마와 아기간의 정서적 유대를 촉진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영양 공급원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유수유에 대한 중요성은 알지만 여러 사정으로 모유수유율이 매년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모유수유 실천 확산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시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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