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플러스 포항, 6~15일

포항 유일 공공영화관 인디플러스 포항이 여름 느낌 가득한 빈백영화제 ‘아틀란티스’를 6일부터 15일까지 중앙아트홀 1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올해는 ‘물’을 모티브로 재난, 환경, 해양, 생업, 변화 등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는 물의 다면적인 측면을 담았다. 상영 영화로는 키덜트를 위한 ‘벼랑 위의 포뇨’, ‘모아나’, ‘인어공주’를 비롯해 ‘드라이’,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 ‘내 사랑’, ‘물숨’, ‘빛나는 순간’, ‘셰이프 오브 워터’, ‘피넛 버터 팔콘’, ‘포세이돈’ 등 총 11편의 영화를 일 3회 상영한다.

7일 오후 2시는 캐나다가 사랑하는 민속화가 ‘모드 루이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내 사랑’의 영화 관람 후 옥미나 영화평론가가 알려주는 예술영화에 대한 감상법과 해설을 들을 수 있다. 또, 최근 인기 해양스포츠인 서핑이 가득한 영화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는 13일 오후 4시30분 관람 후 감독과의 대화가 준비돼 있다. 영화를 연출한 심요한 감독과 격주로 포항 MBC에서 인디플러스 포항 소식을 소개해주는 김상목 모더레이터가 참여한다. 영화의 기획부터 에피소드 등 작품에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고, 대면 질문으로 영화에 대한 탐구를 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돼 있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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