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숙<사진> 상주시의회 의장이 지난 29일 군위군 삼국유사테마파크에서 열린 제301차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제9대 전반기 회장으로 만장일치 선출됐다.

이는 지난 1991년 지방의회가 출범한 이래 31년만에 처음으로 상주에서 경북도 시군의회의장 협의회장이 탄생한 것이며 여성 최초 회장이기도 하다.

안 회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코로나19 등으로 어렵고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경북 23개 시·군의회의 상생발전과 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회장은 이어 “지방의회 사무직원의 완전한 인사권 독립, 지방의회 소관 세출 예산 편성권 지방의회 행사, 중앙정부 권한 지방이양 및 자치분권 실현, 경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위상강화 및 활성화 등 지방의원들의 권익보호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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